김태희는 그냥 자기 동생 한데 배워야죠 연기

편집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겠쥬!

천국의 계단 이후 부터 계산해도 장옥정이 8-9번째 작품-그것도 다 주연-. 그런데 연기력이 전혀 늘지 않았다면 연기쪽에는 재능이 조금도 없다..이렇게 생각해도 될듯 싶네요.

연기를 잘해도 못생겼다고 까이던...청담동앨리스의 문근영도 생각나네요..

러브스토리 그거 진짜 못봐주겠던디.ㅋㅋㅋ그게 김태희 제일 히트작이니 말다했.
전 김태희 연기 잘하는지도 몰겠고 못하는지도 몰겠는디 연기가 재미없는건 확실해요.

연기 못해도 김태희!!

욕먹을지 모르지만 김태희는 사진의 피사체로 불안정한 모델이죠
장점이 약점을 능가하지만 정해진 표현,몸짓,표정,각도에서만 빛이나는 CF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길고 다양함을 표현하는 드라마나 영화선 단점만 부각됩니다.

전지현은 준주연 급으로 레벨을 조금 낮추니 연기자로써도 상당히 좋은 캐릭터를 얻더군요

전부터 주장한 건데 의외로 전지현은 괜찮은 연기자죠.

다른 건 모르겠고 잔잔하고 무미건조한 게 딱인데 저는 사인용식탁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와 굉장한 연기다 이런 건 없는데 당시에 잘 나가던 전지현이 걍 영화 속에 딱 그 등장인물로 적절하게 녹았더라구요. 주인공이 못 볼 걸(?) 보는 기면증 환자인데 이쁜 척 안 하고 딱 그런 이미지를 잘 연기하더군요.

그래도 한예슬, 원빈은 김태희의 연기에 비하면 ㄷㄷㄷㄷㄷ
상급임 -_-

전 소지섭 보면 연기랑 매력이랑 별개 아닌것 같던데.
너무 멋있어서 지금까지 소간지 나온 드라마나 영화는 단 한 편도 제대로 본 거 없어요...
너무 멋있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어서 더 마음이 아프다고요.
정말 그렇게 멋있는데도 민망해서 못봐주겠음.

소지섭 연기 나쁘지 않아요.
대상과 조화를 가장 잘 이루는 연기라 봅니다.
연기는 혼자 하는게 아니라 하모니이니깐요.
혼자하는건 모놀로그죠.

나빠요... 민망해서 못봐주겠다고요...
아. 영화는 영화다 하나 제대로 봤네요.

...음....
말 안하면 나쁘지 않군요!

누님 연기가 궁금하네유. 꼭 보러 갈게유.

이건 연기보단 그냥 일단 예뻐야 하는 역인데 미스캐스팅...

괜찮아요.
누나는 일단 이쁠거에요.

아마두 말이죠.

한예슬 상실이 연기는 일단 배역 자체가 배우 본인에게 마춤했던 것도 있긴 하지만, 피디가 거의 일대일로 한예슬한테만 붙어서 드라마를 찍었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코멘터리에서 나왔던 이야긴데 극 중반 너머부터는 다른 씬들은 다 조연출한테 맡기고 연출인 김상호 피디는 상실이 씬만 찍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마교수님 의견에 한 표!!!

사랑합니다.

근데 예전부터 궁금했던게 있는데..
손각씨가..
그거.... 이야기하는거 맞나요, 형님?

이건 연기가 아니라 그냥 성격 그대로를 내보인 거라 연기력이 좋다고 말하긴 어려울 듯.

진짜 연기 잘 하는 배우는 자기 본질과 다른 사람을 연기해 내는 거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순풍산부인과에 나왔던 송혜교가 정말 연기력 짱이었죠. 순풍 때 그 모습이 딱 자기 본성인데 이후로 어찌나 귀신같이 위장을 하는지 ㅎㅎ 뭐 제가 맘에 드는 캐릭터를 소화한 적이 없어 영화든 드라마든 별로였습니다만 타인의 삶을 "연기한다"는 정론에는 딱 부합하는 연기자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