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 얘기 하고싶었는데

20원짜리 모 유저님이 생각나는군요 ㅎ

철학 강의듣고 처음으로 C+ 받은....

전제가 틀려서 올바른 논리 전개에도 옳지 못한 결론이 발생한다면
그 틀린 전제를 논파해 주면 되긴 하는데
말이 쉽지 각 분야의 전문가라고 해도 사실상 쉽지 않죠
그런 의미에서 논쟁에서 산으로 가는 경우가 다반사인 거고
이런 경우는 토론 사회자가 논점을 딱 축소시켜 주면 좋은데
티비 토론 진행자들도 제대로 못하는 일을 넷상이나 지인들 사이에서의 아마추어적인 토론에서 해 낼만한 중간자도 없고요 ㅎ

설득은 내 논거와 그에 걸맞는 자세로 대화에 임할때. 나의 의도가 상대의 생각을 애써 바꾸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상대의 생각을 알고 싶고 내 의견을 공유하고 싶다는 진심이 전해졌을때 시작되는것이라고. 거기에 더 나아가 다양한 양상과 영향을 주고 받는 토론이 되려면 자신의 생각을 나열하는 것 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점. 때론 치열해져보는 용기와 에너지도 필요한. 이것이 건설적인 토론이 쉽지 않은 이유일겁니다.

이 오라버니 오늘따라 멋있 +_+

아마 그게 이걸 말할겁니다.

너부리는 잘 생겼다
잘 생겼으면 여자들이 좋아한다.
그러므로 너부리는 여자들이 좋아한다.

이것은 논리적으로는 맞죠. 그 다음은 알아서들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