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해서 운동연습도 못하게 했던거 같던디.이게 큰거 같던디.다른것들이야 안현수가 다 감수할려고 했던거 같고요.
부회장놈이던가 누구던가 갸갸 지금의 쇼트트랙 만들었다던디 공이라도 있을때 스스로 물러나야지 제3자에 의해 물러나게 되면 말년이 고달퍼 질텐디.

어쨌거나 가장 가까운 그리고 정확한 사실은 조건보고 러시아로 갔다는 것 하나뿐이니까요. 나머지는 증명이 된게 없구요..
국가대표선발방식이 문제가 있는건 사실같습니다. 순위를 겨루는 스포츠에서 국가대표를 기록으로 뽑으니...우리나라 선수들이 유독 실격을 잘 당하는 이유가 그런데서 나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걍 간거지 조건보고라는 말은 안맞겠죠.
http://cafe.daum.net/bigmemories/2tMo/45423?q=%BE%C8%C7%F6%BC%F6%20%BF%AC%BD%C0%B9%E6%C7%D8
여기 보면 이번일의 흐름이 잘 정리돼 있네요.저 폭행이 있었을때 코칭스태프만 제대로 판단해서 막았더래도 이런일은 없었을텐디 저일 이후로 파벌이니 이런것도 문제가 된거 같고.

폭행과 왕따까지는 사실인듯 하지만 그 이후의 일들은 사실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안현수같은 선수가 어쩌다 러시아까지 가게 되었는지 문제가 있는점은 제대로 찾아서 개선해야 하겠지만..일단 사실확인이 먼저 이루어져야 할것 같습니다.

그이후의 일들중에 문제되는게 뭐래요?요 이후문제중 제일 큰건 그연맹 실세라는놈과 안현수쪽 의견이 갈린 부분 같은데 요거말고는 딱히 큰문제는 없는거 같은디.
의견이 갈리면서 자잘한 보복문제들 그건 그사람힘에서 나온거니 넘어가고 그뒤론 안현수의 선택도 빙연의 선택도 별문제 없어 뵈는디.문제는 앞을 못내다보는 빙연의 무능함.이건 짤라야 하는 문제 아니려나여?

링크해주신 글에 있는 내용중에 밑쪽에 있는 내용은 사실로 밝혀진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혹시 기사로 저런 내용이 나왔는지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암튼 안현수도 빙연도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하면 파벌이니 왕따니 하는 문제보다도 말씀하신것처럼 연맹 실세라는 사람이 어떤식으로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는지 그리고 선수선발방식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같은 문제에 더 집중해야 하는게 아닐지 싶네요.

어쨌든 사실로 밝혀진 건 저 시기에 부상으로 탈락했다는 것 분이니...
그래도 이번 기회에 뭔가 개선을 하면 좋겠습니다
선발전도 그렇고 페널티 먹는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뭐 결과적으로

안현수 부자는, 당시에 한국에서의 선수생활은 끝이라고 판단한것 같더라구요.

한체대에 남으라는 제의를 거절하고, 성남으로 갔는데, 시장이 바뀌면서 팀은 해체됨. 다른 팀에서는 전모씨의 눈치를 보며 영입하지 않음.

전모씨에게 백기투항하느냐, 다른기회를 노리느냐 라고 했을때 후자를 택한거죠..

생각해보면 참 얄궂죠
청소년일 때 발탁해준건 그 사람인데;;

다른 팀에서 영입하지 않았다는건 사실이 아닌거 같아요. 이준호(알베르빌 동메달 리스트면서 KBS 해설이었던)씨가 코치로 있는 동두천 시청에서 오퍼를 넣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조건이 너무 안맞아서 안현수가 안갔다고 해요.

그래도 한국 국민들이 많이 성숙해졌다고 느끼는 게,
이런 저런 피해자 이미지가 덧입혀져서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나라 국적으로 귀화한 선수를 그나마라도 인정해주고 응원해주는 게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게다가 꼭 금메달 아니어도 심석희 은메달, 최승희 동메달에도 아낌없이 박수치고
심지어 네이버 댓글에서도 컬링이 3연패를 했지만
모두 박수를 쳐주고 앞으로 관심을 가져 보자고 하는게 놀라웠어요 ㅎㅎ
아직 좀 모자라지만 그래도 점점 더 성숙해진 스포츠팬 마인드가 되고 있나봐요
저도 더 칭찬을 많이 해보려구요 ㅎㅎ

사실 최민경이라고 이전 올림픽(아마 릴리함메르였을겁니다)에서 계주 금메달을 따고 다음 올림픽에서는 프랑스 국적으로 나온 선수가 있었어요. 그 때는 쇼트트랙의 파벌 문제가 이렇게 알려지지도 않았고 또 최민경의 기량이 전성기를 지난 터라 한국 선수들에 위협이 되지 않아서였는지 무관심으로 일관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