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쑥도 잘 안보이던디.우리 어렸을땐 쑥떡해먹었던거 같은디 쑥떡 디게 맛없었.ㅋㅋ

제가 웬만한 떡을 다 잘 먹는디, 쑥 들어간건 별로에염 으으윽~~ 쑥은 향이 너무 진해서 먹기가 거시기해여 ㅎㅎ

쑥 많이 캐시더군요
쑥내음 좋죠 ㅋㅋㅋ
쑥국이랑 쑥떡 맛있고요
컨디션 별로일때 쑥찜도 좋죠

언제더라? 아침에 엄니께서 쑥국을 끓여 놓으셨는데,
제가 쑥은 향기 강해서 별로 안 좋아하니, 들깨랑 뭐랑 막 넣으셔서 쑥 냄새 덜 나게 만드셨거든여.

근데 안경도 안 끼고 부스스~한 상태서 국 퍼려고 보니까 웬 시래기가 있길래
좋다쿠나!!!!!!!!!!!! 하고 국을 한그슥 펐는데(것도 설거지 하기 귀찮아 밥그릇에 국을 그대로 부었져)
자세히 보니까 쑥국;;;;;;;;;;;;;;;;

억지로 밥 말아서 먹느라 �뗌� 뻔 했어여 ㅠㅠ

1번은 정말 추천여.
맛도 맛이지만 식감이 좋아요.
저희 집도 김제지평선누룽지 박스로 사다가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애용합니다.

하악~ 이미 맛나게 드시고 있군여!!

엄니께서 누룽지 만들어 놓으신 게 있어서 그거 넣어 먹었어요.
누룽지는 약불에서 만들어야 하기 땜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손바닥 만한 거 한장 만들려면 밥이 한그릇이나 들어가더라고요 켁!!!

쑥이 �종楮�.ㅠㅠㅠㅠㅜ

요즘은 시골도 쑥이 잘 �종紵�;;;

논둑도 다 아스팔트로 덮어서 길 내 놨고 에혀 ㅡㅜ

라면은 면보다 밥 말아묵는 걸 좋아라함요 ㅎ 누룽지 많으니께 넣어묵어봐야겠네��ㅋ
쑥 뿌리면 기름 안 튀이염? 오~해봐야지 ㅎ
(삼겹살 전용팬은 기름은 잘 빠지는데 기름이 튀어서리..먹을때마다 움찔움찔;
실수로 껍데기 붙은 걸 사는 날엔 완전 초죽음; 기름 튀는 게 문제가 아니라 팍팍 고기가 튐 ㄷㄷ)

평소에는 라면이랑 찬밥~ 요렇게 해서 먹거든여.
찬밥 위에 라면 건더기 엊어서 라면은 적당히 식혀먹고, 라면 열기에 찬밥은 적당히 데펴먹고 ㅋㅋ

글고 고기 구울 때 기름이 너무 많아지다보면 고기까지 팔딱팔딱 튀는 경우가 있져 ㅋㅋㅋㅋㅋㅋ
고기 굽다가 진짜 식겁합니데이~ ㅡ.ㅡ

많이 먹어서 살찝시다~~~

이미 살을 오동통 잘 쪘어여 =ㅠ = 식인종이 저 보면 살이 많아서 침 질질 흘릴 듯 ㅜㅜ

저도 턱부은거 티 안나게 할려고 살을 좀 찌웠더니...오뚜기가 되었 ㅠㅠㅠ

이제부터 귀엽남(응?) 이미지를 구축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턱 아픈 거 얼릉 나으시길요. 상태가 빨리발리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되도록 몸에 칼 안대는게 좋죠. 얼굴 부분은 흉터 생길 수도 있으니까여.

이미 수술없이는 낫지 않을꺼라고 판명이 났어요 ㅇ_ㅇ;;;수술이 불가피합니다 ㅠ

이런..부모님께서 걱정 많이 하시겠네요.

겨울에 엄니 병원 따라댕기다가 제가 신종플루가 걸렸었거든여.
엄니께서는 자신 때문에 제가 골골하게 됐다고 엄청 미안해 하셨어요. 걱정도 많이 하셨고요.

우찌됐든 자식이 아프면 부모님들은 다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시니,
얼른 장가가셔서 떡두꺼비 같은 아들 앵기셔서 효도하시는 겁니돠 ㅡ0ㅡ

쑥은 아는데 라면에 누룽지라 한번 도전해 봐야 겠네요

누룽지가 퍼지면 양이 어마어마하게(!) 불어나니까 조금만 넣어서 드셔보세요 후후~ 고소하고 맛나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