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 아프셨다는 글을 보니 제가 다 아픈것 같네요.

몸 관리 잘 하시길...조심허셔요.

아이고...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ㅠㅠ

소보옹께서도 항상 건강하세요!!
바닷가쪽은 바람도 엄청나잖아요. 살을 에는 바람이라고 해야 되나?
겨울에 버닷가 가서 찬바람 쩜 맞았다가 입돌아가는 줄 알았네염 ㄷㄷㄷ

인자 여그도 봄바람 불어서 괘안혀요.

낼 물 많이 빠지는 날이라 거북손 따러 간다고 했더니.

마눌님이 마대푸대 10개를 주네요. 거그다 톳이랑 거북손 삿갓조개 담어오라고.

10가마니를! 나가 죽어라 이거죠 ㅠㅠ 바람이 아니라 마눌이 문제!

마나님께서 전에는 해산물 못 드신다고 하시더니,
그래도 이제는 골고루 잘 드시나봐요 ^^

저처럼 막 못 먹어서 가리는 것보다는 백배 천배는 나으니,
그냥 현대 소보옹의 운명을 담담하게 받아들여서,

10가마니 다 채워오세욧!!!! ^^;;

회나 소라를 못 먹지 구운생선이나 낙지같은 대머리고기나 거북손, 톳 같은건
너무 잘 먹어요. 제가 따오는게 워낙 맛 있긴해요.^^
말이 가마니지 바다에 10시간 있어도 그런걸 딸수 있는 시간은 물 빠질때 뿐이라서.. 글고 얼매나 위험하고 힘든데. . . ㅠㅠ

그...그럼....조금씩만 채워서 갖다 드림 안될까요?? ☞☜

무엇보다 소보옹의 안전이 중요하니까요!!!

푸대 못 채워오믄 각오 하라는데요 -_-;;

토닥토닥..환절기라 몸살 나셨었나보네요;

콜라에서 사이다로 갈아타신건가요+_+

식혜는 명절에 바짝 먹고 나면 생각이 안나는데..

생각해보니 몸 편찮고 입맛없을 때는 괜찮겠다 싶네요.

모쪼록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앗!! 고맙습니다 ('')(..)

저도 어무이께서 만들어 주시는 것 외에는, 식혜를 따로 돈 주고 사 먹진 않았거든요.
근데 어느날 동생이 갑자기 식혜 먹고 싶다고 해서 몇 번 사다주면서, 저도 마셨더니,
이게 은근히 또 맛나더라고요.
기운 없을 때 먹으니 괜찮아서 나중에 마트 갈때 또 사다 놓으려고요.

리핀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ㅠㅠ
찬바람 좀 불고 날이 며칠 건조했는데 그때 딱 몸살 걸린 것 같았어요.

저는 감기보다도 축농증 땜에 요 며칠 병원 좀 다녔네요.

콧물 땜에 비염인줄 알았더니 속에 고름이 꽉찼다나;;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근데 약이 많이 독한지..코는 확실히 좋아지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고 소화도 잘 안되고...막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약을 좀 띄엄띄엄 먹었더랬지요ㅋㅋ 이제는 거의 괜춘합니다+_+

따땃한 봄날씨 만끽하기 위해서라도 체력을 길러야겠어요ㅎㅎ
초코님도 씩씩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당~!

넵!! 전 이번에 코감기 증상도 같이 나타나서
안 그래도 비염있는데 코감기까지 걸리니 죽겠더라고요 으윽;;;;

아마 여기에 축농증까지 있었으면 더 괴로웠을 거예요. 다행히 전 비염만 있네요 ㅠㅠ

후딱 나으시기를~

이제서야 좀 제정신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어요.
이번주는 진짜 좀비처럼 지냈어요 으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