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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맞인제비 14-02-06 04:22 183.♡.♡.98 저도 그 글을 보면서 마뜩잖은 기분이 들기는 했습니다만, 후라랄 형이 단순히 어휘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한 탓에 그리 읽히는 걸로 보고 넘겼습니다 버릇없다 [버르덥따] 발음듣기 [형용사] 어른이나 남 앞에서 마땅히 지켜야 할 예의가 없다 요 [버릇없다]는 단어가 사전적으로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명확한 의미를 갖고 존재하는데, 글의 작성자는 [버릇](태도, 습성)과 그것이 [없음](부족함, 바람직하지 않음)을 분절해서 인식한 게 아닌가 싶어요. 그게 아니라면 말 그대로 말장난이거나요... 이렇게 이해할 수는 없나요? 이해하고 싶어요 저도 그 글을 보면서 마뜩잖은 기분이 들기는 했습니다만, 후라랄 형이 단순히 어휘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한 탓에 그리 읽히는 걸로 보고 넘겼습니다 버릇없다 [버르덥따] 발음듣기 [형용사] 어른이나 남 앞에서 마땅히 지켜야 할 예의가 없다 요 [버릇없다]는 단어가 사전적으로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명확한 의미를 갖고 존재하는데, 글의 작성자는 [버릇](태도, 습성)과 그것이 [없음](부족함, 바람직하지 않음)을 분절해서 인식한 게 아닌가 싶어요. 그게 아니라면 말 그대로 말장난이거나요... 이렇게 이해할 수는 없나요? 이해하고 싶어요



royhobbs 14-02-06 04:22 117.♡.♡.151 음...글을 좀 차분히 읽어봤는데요. Godiva님의 문제제기는 가정에서 비롯된 확대해석이라고 판단됩니다. 똑같이 가정해서 대꾸해드리자면, 흡연자가 노인이 아니라 어린이던, 젊은이던, 키가 크고 작던, 인성이 좋던 좋지 않던, 기타등등에 관계없이 하나의 공중도덕을 어긴거고 후라랄님이 아니더라도 다른 주민이 나와서 똑같이 제지시키거나, 경비원이 CCTV를 보고 와서 주의시킨다던가, 아니면 같은 층 입주자 아주머니에게 발각되어 시비가 붙거나 했을 겁니다. 그것도 아니면 물론 누구와 만나지 않고 어딘가에 꽁초를 비벼끄고 완전범죄를 저지르고 조용히 사라졌을 수도 있겠죠.(뭐 그것만큼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기분 더러운 것도 없을거고...)그것이 공손한 말투로 권면하던, 화가나서 따지던, 딱딱하게 건조한 어투로 지적하건 간에 말이죠. 중요한 건, '버릇없는 늙은이'라는 단어자체는 자극적일지언정 욕설은 아니고요. 더구나 당시 상황에선 그런단어 언급없이 필요한 단어를 써서 대화를 이어나갔다는 점이고요. 그 사정을 듣는 저와 다른 유저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감정을 가지는지는 본인들 스스로 명확하게 드러내지 않는 이상 알 길이 없습니다. 전에 한참 활동하셨던 분인걸로 아는데 오랫만에 오셔서 자신이 했을지 모를 확대해석으로 멀쩡한 베팍유저들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것도 Godiva님이 특정하신 그 침묵하는 베파커들중의 하나로 포함 된 듯 하여 당혹스러우면서도 기분 참 상하는군요. -_-; 아, 그리고 전 담배 안피웁니다. 그 늙은이가 어디에 사는 어떤 형편의 누구인지 꼭 알 필요도 없고 말이죠. 내가 그 늙은이 같은 행동을 했더라도 똑같이 적용될테니 누가 내 욕하는지 전전긍긍하며 온 인터넷을 탐색 할 이유도 없고 욕먹어도 싸다. 생각할 겁니다. 음...글을 좀 차분히 읽어봤는데요. Godiva님의 문제제기는 가정에서 비롯된 확대해석이라고 판단됩니다. 똑같이 가정해서 대꾸해드리자면, 흡연자가 노인이 아니라 어린이던, 젊은이던, 키가 크고 작던, 인성이 좋던 좋지 않던, 기타등등에 관계없이 하나의 공중도덕을 어긴거고 후라랄님이 아니더라도 다른 주민이 나와서 똑같이 제지시키거나, 경비원이 CCTV를 보고 와서 주의시킨다던가, 아니면 같은 층 입주자 아주머니에게 발각되어 시비가 붙거나 했을 겁니다. 그것도 아니면 물론 누구와 만나지 않고 어딘가에 꽁초를 비벼끄고 완전범죄를 저지르고 조용히 사라졌을 수도 있겠죠.(뭐 그것만큼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기분 더러운 것도 없을거고...)그것이 공손한 말투로 권면하던, 화가나서 따지던, 딱딱하게 건조한 어투로 지적하건 간에 말이죠. 중요한 건, '버릇없는 늙은이'라는 단어자체는 자극적일지언정 욕설은 아니고요. 더구나 당시 상황에선 그런단어 언급없이 필요한 단어를 써서 대화를 이어나갔다는 점이고요. 그 사정을 듣는 저와 다른 유저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감정을 가지는지는 본인들 스스로 명확하게 드러내지 않는 이상 알 길이 없습니다. 전에 한참 활동하셨던 분인걸로 아는데 오랫만에 오셔서 자신이 했을지 모를 확대해석으로 멀쩡한 베팍유저들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것도 Godiva님이 특정하신 그 침묵하는 베파커들중의 하나로 포함 된 듯 하여 당혹스러우면서도 기분 참 상하는군요. -_-; 아, 그리고 전 담배 안피웁니다. 그 늙은이가 어디에 사는 어떤 형편의 누구인지 꼭 알 필요도 없고 말이죠. 내가 그 늙은이 같은 행동을 했더라도 똑같이 적용될테니 누가 내 욕하는지 전전긍긍하며 온 인터넷을 탐색 할 이유도 없고 욕먹어도 싸다. 생각할 겁니다.



chirp 14-02-06 05:00 182.♡.♡.43 글에는 나이 때문에 그러는게 아니셨다지만 결국 나이의 문제로 발생하는 표현의 껄끄러움이 주된 내용 아니겠습니까? 애초 늙은이가 아니고 생판 젊은 양아치가 그랬음 당연한 표현이었겠죠. 행위 자체는 늙은이든 젊은이든 버릇 없는 것은 똑같았으니깐요. 하고 "못된 늙은이"라 했음 애초에 또 그러려니 하지 않았겠습니까? 재미난 사실은 , 못 된이란 말이 내용만 놓고보면 더 강력했을지도 모를텐데 말이죠. ("못 돼먹은 이" 이니...... 어른한테 할 수 있는 최강의 욕일지도, 더 나쁜 말로 나잇살 쳐먹고의 요약판이죠) 하고 호응을 얻었던 이유는, 요즘 소위 "버릇 없는 늙은이들"을 "많이 보기 때문" 아닐런지요? 베팍의 한 유저도 일하시면서 만나시는 소위 "꼰대"들에 대한 답답함을 게시판에 토로하신적 있는걸로 압니다. 단순히 2개의 사건으로만 이야기하기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답답함이 아니었겠는가 싶습니다. 글에는 나이 때문에 그러는게 아니셨다지만 결국 나이의 문제로 발생하는 표현의 껄끄러움이 주된 내용 아니겠습니까? 애초 늙은이가 아니고 생판 젊은 양아치가 그랬음 당연한 표현이었겠죠. 행위 자체는 늙은이든 젊은이든 버릇 없는 것은 똑같았으니깐요. 하고 "못된 늙은이"라 했음 애초에 또 그러려니 하지 않았겠습니까? 재미난 사실은 , 못 된이란 말이 내용만 놓고보면 더 강력했을지도 모를텐데 말이죠. ("못 돼먹은 이" 이니...... 어른한테 할 수 있는 최강의 욕일지도, 더 나쁜 말로 나잇살 쳐먹고의 요약판이죠) 하고 호응을 얻었던 이유는, 요즘 소위 "버릇 없는 늙은이들"을 "많이 보기 때문" 아닐런지요? 베팍의 한 유저도 일하시면서 만나시는 소위 "꼰대"들에 대한 답답함을 게시판에 토로하신적 있는걸로 압니다. 단순히 2개의 사건으로만 이야기하기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답답함이 아니었겠는가 싶습니다.



[CP] 후라랄 14-02-06 09:22 116.♡.♡.42 제가 그 할아버지를 함부러 대했다는거에 대해서 어이가 없네여 집앞 복도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에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아무런 항의를 안하고 집안으러 담재연기가 다 들어오게 해야하나여? 그리고 제가 나가서 그 할아버지에게 쌍욕이라도 했나요?? 하다못해 반말이라도 했나요?? 제가 헛웃음이 왜 나왔나요?? 나이가 많다고 자신의 잘못은 인정안하고 그냥 젋은사람이 잘못을 지적하는거만 기분나빠하는걸 보면 헛웃음이 나올 수 도 있지 않을까요? 님은 이상태에서 어떻게 행동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전 진심으로 어이가 없더라구요 당연히 금연인 장소에서 좋게 담배피면 안됩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당연히 지켜야하는 규칙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거부하는데 그걸 좋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담배피면 안됩니다고 말했는데 무시하고 한모금 더 빨아드는 행위는 어떻게 봐야하나요? 제가 늙은이라는 표현을 왜했을까요? 공동주택의 중요한 룰을 나이가 많다고 거부하면서 젋은이라고 말하니 제가 늙은이라고 표현한게 아닐까요? 고디바님은 집앞복도에서 담배피는 사람을 보고 나이가 많으면 "사는게 힘드시죠? 오늘은 이왕피셨으니 끝까지 다 피세요 저희집은 담배연기 다 들어와도 됩니다." 이럴건가요? 이러신다면 인정할께요. 하지만 저한테 그걸 바라시진 마세요 버릇없다는 표현은 원래 노인분들이 버릇없다는 말을 써서 바꺼서 썼어요 이게 조롱의 표현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근데 무조건적으로 나이가 많다는 걸로 잘못을 해도 인정안하고 우위에 설려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런 표현으로 비판하는게 그렇게 욕먹어야 하는건가요? 그사람의 행위의 잘못은 지적하지 않고 제가 쓴 버릇없다라는 단어에는 집착하시네요 저라고 돌아다니는 노인분들한데 다 버릇없는 늙은이라고 하나요? 거기서 세대에 대한 능멸은 어떻게 읽으셨나요? 제가 무슨 노인들은 다 버릇없다고 생각하시는지 어떻게 아시나요? 그리고 무슨 큰논란거리라고 적었다고요? 저는 큰 논란거리라서 적은게 아니라 제가 당한 상황에 기분이 나빠서 적은거에요. 이게 무슨 정치적 사건이라도 된다고 생각해서 적은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베팍에 제가 겪은일 적으면 안되나요? 아침에 일어나서 별 어이없는 글을 다보네요 제가 그 할아버지를 함부러 대했다는거에 대해서 어이가 없네여 집앞 복도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에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아무런 항의를 안하고 집안으러 담재연기가 다 들어오게 해야하나여? 그리고 제가 나가서 그 할아버지에게 쌍욕이라도 했나요?? 하다못해 반말이라도 했나요?? 제가 헛웃음이 왜 나왔나요?? 나이가 많다고 자신의 잘못은 인정안하고 그냥 젋은사람이 잘못을 지적하는거만 기분나빠하는걸 보면 헛웃음이 나올 수 도 있지 않을까요? 님은 이상태에서 어떻게 행동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전 진심으로 어이가 없더라구요 당연히 금연인 장소에서 좋게 담배피면 안됩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당연히 지켜야하는 규칙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거부하는데 그걸 좋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담배피면 안됩니다고 말했는데 무시하고 한모금 더 빨아드는 행위는 어떻게 봐야하나요? 제가 늙은이라는 표현을 왜했을까요? 공동주택의 중요한 룰을 나이가 많다고 거부하면서 젋은이라고 말하니 제가 늙은이라고 표현한게 아닐까요? 고디바님은 집앞복도에서 담배피는 사람을 보고 나이가 많으면 "사는게 힘드시죠? 오늘은 이왕피셨으니 끝까지 다 피세요 저희집은 담배연기 다 들어와도 됩니다." 이럴건가요? 이러신다면 인정할께요. 하지만 저한테 그걸 바라시진 마세요 버릇없다는 표현은 원래 노인분들이 버릇없다는 말을 써서 바꺼서 썼어요 이게 조롱의 표현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근데 무조건적으로 나이가 많다는 걸로 잘못을 해도 인정안하고 우위에 설려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런 표현으로 비판하는게 그렇게 욕먹어야 하는건가요? 그사람의 행위의 잘못은 지적하지 않고 제가 쓴 버릇없다라는 단어에는 집착하시네요 저라고 돌아다니는 노인분들한데 다 버릇없는 늙은이라고 하나요? 거기서 세대에 대한 능멸은 어떻게 읽으셨나요? 제가 무슨 노인들은 다 버릇없다고 생각하시는지 어떻게 아시나요? 그리고 무슨 큰논란거리라고 적었다고요? 저는 큰 논란거리라서 적은게 아니라 제가 당한 상황에 기분이 나빠서 적은거에요. 이게 무슨 정치적 사건이라도 된다고 생각해서 적은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베팍에 제가 겪은일 적으면 안되나요? 아침에 일어나서 별 어이없는 글을 다보네요



[CP] 후라랄 14-02-06 09:25 116.♡.♡.42 밑에 감정이입하셔서 쓴 소설부분을 읽어보니 나이가 있으면 누굴죽여도 용서하실거같네요 나이들어서 얼마나 힘들면 사람을 죽이겠냐? 당신은 나이들어서 사람 안죽일 자신있냐? 저는 사람 안죽일 자신있어요 그리고 전 적어도 잘못을 지적하면 미안하다고 인정하는 정도의 정신상태는 계속 유지할겁니다. 밑에 감정이입하셔서 쓴 소설부분을 읽어보니 나이가 있으면 누굴죽여도 용서하실거같네요 나이들어서 얼마나 힘들면 사람을 죽이겠냐? 당신은 나이들어서 사람 안죽일 자신있냐? 저는 사람 안죽일 자신있어요 그리고 전 적어도 잘못을 지적하면 미안하다고 인정하는 정도의 정신상태는 계속 유지할겁니다.



김플오 14-02-06 09:32 115.♡.♡.109 앞에 부분은 저도 그 노인분에 대한 조롱이 심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성을 하게됐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뒷부분은 비약이 심하셔서 별로 공감이 안갑니다만. 앞에 부분은 저도 그 노인분에 대한 조롱이 심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성을 하게됐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뒷부분은 비약이 심하셔서 별로 공감이 안갑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