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가치관 차이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기러기할거면 결혼 안 합니다.

제 기준에는 안맞지만 능력있고 자녀들이 정말 원한다면 가능할것도 같은데

우리나라의 기준에는 부모님의 등쌀에 밀려 혹은 스펙 때문이 더 많아서요 ㅎ

저렇게 후회하고 힘들어 할거면 안하는게 낮다고 보네요 능력도 안되는데 부담을 가지면서 까지 할필요가 있을까 저는 생각하고요

그리고 일반화는 아니지만 불륜 일탈이 많다고 하던데 몸 떠나면 마음도 떠나는 법이죠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게 이상한일

저도 스윙맨님과 비슷합니다 제 가치관에는 이해불가네요 외국에서도 기러기 아빠라는 부분을 이해못하기도 하고요

전 아이들이 원한데도 안합니다.
(왜 내 마누라를 데려가? 가려면 혼자 가든지...)

성인이 되어서 자신이 판단할 나이가 되었을 때 유학에 대한 욕심이 생기면...
그에 대한 지원은 어느정도 해줄 수 있겠지만,
학력을 위한 기러기아빠는 어떤 이유에서든지 안 할 것 같아요.

학연 지연 스펙의 사회이다 보니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어쩔수가 없는거 같아요 ㅎ

하지만 배우자 부분은 잠깐 정도는 보낼 .........

그러게 뭐하러 보내? 자기가 선택해놓고 앓는 소린

뭐 맹모삼천지교라고 자녀들 성공 한다면 보상이 된다 자기 위안을 하는 거겠죠 그렇다고 자식들이 그 마음 십분의 일을 다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뭐 그걸 바라고 하는 부모는 없겠지만 ㅎ 요즘은 인식도 많이 바뀌어서 궁색 맞는다 소리 듣지 공감 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죠 ㅎ

다만 자녀들이 능력이 되고 공부하고 싶어 한다면 도와주고 싶은게 부모의 마음이겠만 ㅎ

저도 자녀가 능력이 되고 유학하고 싶다고 하면 보내겠지만 ㅜ ㅜ: 배우자는 못보낼듯여 ㅎ

자식의 미래를 위해 희생하는 기러기아빠라지만
참 안따까운게 뭔 낙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뭐 부모는 늘 희생해야 하고 참아야 하는 그런 마인드가 낡고 고루한 생각이라고 보여지네요

인생은 즐겨야 하고 가족은 다같이 있어야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유학 이후 가세가 기울어 돌아오면 오히려 어색해서 가정이 파탄난 케이스도 제법 있고요 제가 저 입장이 되면 정말 끔찍할거 같네요

이런건 결혼 전에 상대 배우자와 잘 상의해야할 문제인거 같아요

기러기 아빠노릇은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생각되네요..

불쌍..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