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해 안될겁니다. 물증이 있는게 아니라 떡밥을 국면전환용으로 꺼낸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증이 있으면 검찰이 수사발표 했겠죠.

이번 일이 아니라 국익을 위해서라도 통진당은 사라져 주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진보를 와해시키고 보수에게 힘을 불어 넣어준 이단아 들에게 다시 기회따윈 줄 필요도 없고 그럴 일도 없을거라고 봅니다

이게 어설프게 때리면 그 정당의 결속은 강해지는 편이라...

전 이번 국정원의 떡밥이 어설픈 물증으로 시작됐을거라고 보기에 통진당의 강한 반발을 맞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10% 지지율을 가진 정당도 아니고 2~3% 수준에 그치는 정당이라 이슈의 주역으로 뜨는 효과도 있어서 부정적인 소재지만 지지율이 줄지 않을거라고 보고 있어요.

수원에서 나간 거니 지켜보죠. 검찰 거쳐 법원 가야 비로소 뭔가 서서히 드러날 겁니다.

그 전에 뭔 소릴 해도 다 정보일 뿐입니다. 확정된 게 아니라.

그러나 그간의 불법선거 등 통진당 사태 과정의 일들은 전부 팩트죠. 그래서 민심이 전혀 편들어 주지 않는 거고 국정원은 이걸 이용한 거고...

민주당이 특정 진영 편을 들어주지 말고 잘 대처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정국 주도권이 달라질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 문제로 촛불의 동력이 상실되어선 안될것이고 또한 통진당 사태에 대해서 깊숙히 개입 <발언포함> 하는것 또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제가 왠만하면 좀 늦게 판단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맥락이 이리 딱 떨어지는건(국면 전환용이다) 자연스럽게 맞는 경우가 많아요.

최근 몇년간 간첩이나 북풍 소재가 필요에 따라서 떡밥으로 키핑해놓은거 푸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기획수사 맞아요 누구나 느끼듯이.

거기까지 동의하신다면.

제대로 된 물증이 없다면 통진당은 와해안된다는 결론까지 자연스럽게 흘러간다고 생각해요.

박근혜와 국정원이야 자기들 말을 믿어주거나 주로 듣게 될 52%의 국민들에게만 먹힐 떡밥이면 되는 반면.. 통진당 역시 5~10%에게만 먹히게끔 공안탄압임을 주장하면 되니까요.

반대로 저는 그런 떡밥 제공한 측이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권력자라 해도 모든 피의정보들을 가지고 시기 조율하겠습니다. 역대 정권 다 해왔고 어느나라고 다 하는 걸요. 그런 조절능력도 없이 온통 적인데 뭔 재주로 정치를 하겠습니까...

수단의 정당함을 떠나 이 정도는 정치술수의 일부라고 봅니다.

물론 여기에 조작이 들어가면 큰일 나죠. 현재는 조작인지 잘 쓰인 개연성 높고 증거도 꽤 있는 소설인지 모르니 이 부분은 재판을 봐야겠다는 겁니다.

총기 100개에서.. 독재 시대때 간첩조작사건이랑 패턴이 비슷하다고 봅니다..

통진당 입장에선 좀 억울할 것 같네요

굉장히 억울할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도 반격할 카드는 없고 불리한 카드 뿐이니 어쩌겠어요. 평소 자기네 행실을 반성할 따름이죠.

억울한지 아닌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거 같아요 쌀사탕님 ㅜ ㅜ:

증거는 나오면 찬찬히 볼 필요가 있겠죠.
이게 유신때 조작 사건 수준인건지,
아니면 노통시절 당시 일심회 사건 같은 진짜 간첩 새끼들인건지.

근데 통진당 말고 정의당내 왕재산 연루된 간첩들 좀 더 털어줬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