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며칠 전까지 다니던 회사랑 아주 흡사하네요

저돈 몇푼 띄어먹으면 좋은지.. 제가 다 화나더라구요

구두약속이란게 어떻게 보면 신사협장의 일종인데 그걸 떼먹는군요...
기업 윤리라는건 스스로 만드는건데

세후 소득이란 거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데 뭔가 직원들이 어리숙했네요.

세후 소득액을 기준으로 계약을 하면 정확히 공제액이 얼마인지 기업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고 (연말정산 하게 되면 또 금액이 달라져버리죠) 무엇보다 공제액이 달라지게 될 때 기업이 비용처리하기에 난감한 상황이 생길 겁니다.

외국에서 일할 때 간혹 세후로 얼마 주겠다고 협상을 하던데 잘 살펴 보면 그 기업들은 한결같이 편법을 쓰더군요. 즉 애당초 구릿한 조직임

이렇게 된 이상, 웃으며 헤어지기 힘들어 진 상황인데 노무사와 상의해서 권리 쟁취하는 방법밖에는 없겠네요.

ㄷㄷ

복지재단에서까지 구직자 눈팅이를 치면 누굴 믿고 취직하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