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이때다 하고 부추기겠죠.. 반대의 입장이었다면 이쪽에서 또 부추겼을 겁니다.

지금 부추기고 안하고가 중요한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김현이 대리기사에게 정말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폭행을 유도하는 등의 정황이 사실인가가 중요한듯 합니다. (내가 누군데, 명함 뺏어, 등등..)

정말 믿고 싶지 않은 일들이군요.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저도요... 김현의원이 정말 어떻게 했는지 궁금합니다.

돌아가는 분위기상 보면 그게 맞을듯요. 대리기사가 돈주는 고객인 김현에게 먼저 시비를 걸 이유는 별로 없어보이는지라..

들은 말로는... 대리기사를 30분 정도? 기다리게 해서..대리기사가 바쁘다고 그냥 간다고 하니.. 이과정에서 다툼이 있었다고 하는데.. 대리기사도 30분이라 기다려서 화가 난 상태였고.. 안좋은 말 (욕설?)을 먼저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리기사는 아시다시피 시간이 곧 돈인사람들인데..30분이나 기다리게 하는건..예의에 어긋나고.. 피치못할 사정으로 기다리게 해야만 하는 상황이면 죄송하다고 하면서 가시게 하거나, 금전적인 보상을 해줄테니 기다려달라고 하는게 맞는게 아닌지... 김현이라는 국회의원이 한 행동은 납득이 안되는 군요.

대리기사 기다리게 했음-->대리가사 항의함-->김현왈"내가누군데"-->대리가사왈 "어쩌라고"-->김현+유가족왈 "건방지게"-->폭행(일방인지 쌍방인지는 아리송)

이런 수순이겠죠. 이렇다면 분명 김현의원측과 유가족측의 잘못입니다. 대리기사에게 화나게 할만한 원인을 먼저 제공했고 반발했다고 폭행하는 수순으로 으로 간거니까요. 김현의원과 유가족은 원인을 누가 제공했건 간에 폭행시비에 휘말리지 말아야하는 입장이었으니까요.

저는 자세한 정황이 나올때까지는 잘잘못 따질 생각이 없습니다... 지금 종편이나 수구언론들 관련 보도는 대부분 한쪽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소설 수준의 기사가 대부분이라...

이런 사건은 검찰조사가 끝날때까지 판단 유보하는게 좋죠.. (물론 사안에 따라 견찰이 조작하는 경우도 있어 100% 신뢰하긴 어렵지만..)

다만, 드러나는 정황이 펑크락커님 말과 같다는 얘기는 있어요.. 사실여부는 아직..

전 김현이 선출직을 해본적이 없는 당직자 출신이라 고압적인 자세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조선일보에서 그려주는 스토리는 아니었겠죠. 국회의원은 만만하게 보는 대리기사니까 서로 막말이 오갔을듯.

운요호사건 제네럴셔먼호 사건처럼
꼬투리를 잡아서 몰아붙일려는 것 같은데
뭐 잘 먹히고 있는 듯.
애초부터 꼬투리 잡힐 일은 하지않아야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