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불펜 > 불펜 > 흔들리며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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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디녜부 13-01-15 23:45 125.♡.♡.217 도종환 시인의 시로군요. 황지우, 안도현, 도종환 시인의 시들은 참 좋습니다. 도종환 시인의 시로군요. 황지우, 안도현, 도종환 시인의 시들은 참 좋습니다.



양무명 13-01-15 23:54 58.♡.♡.227 저자명기를 깜빡했네요 ㅎ 정말 인생 오랜만에 시좋다고 느꼈네요 저자명기를 깜빡했네요 ㅎ 정말 인생 오랜만에 시좋다고 느꼈네요



▶◀앵디녜부 13-01-16 00:01 125.♡.♡.217 담쟁이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 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이 시도 좋죠. 담쟁이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 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이 시도 좋죠.



양무명 13-01-16 00:15 58.♡.♡.227 좋네요 ㅎ 감사요 좋네요 ㅎ 감사요



▶◀앵디녜부 13-01-16 00:55 125.♡.♡.217 문재인 후보 담쟁이 캠프 이름이 도종환 시인의 시에서 나왔죠.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기도 합니다. 문재인 후보 담쟁이 캠프 이름이 도종환 시인의 시에서 나왔죠.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기도 합니다.



▶◀골드클러버 13-01-15 23:46 211.♡.♡.49 무명 얼흐신 오랫만입니다~ 무명 얼흐신 오랫만입니다~



양무명 13-01-15 23:54 58.♡.♡.227 ㅎㅎㅎ 하이루요 인생은 쌤쌤이요 ㅋㅋㅋ ㅎㅎㅎ 하이루요 인생은 쌤쌤이요 ㅋㅋㅋ



NiceTo in 이글루 13-01-15 23:50 180.♡.♡.56 갑자기 꽃 이라길래... 여친이라도 생기신 줄 깜놀했,,, ㅎㅎㅎㅎㅎ 갑자기 꽃 이라길래... 여친이라도 생기신 줄 깜놀했,,, ㅎㅎㅎㅎㅎ



양무명 13-01-15 23:55 58.♡.♡.227 ㅋㅋㅋ 절대 일어날수 없는 ㅋㅋㅋ 절대 일어날수 없는



무료회원 13-01-16 00:06 182.♡.♡.144 무명옹 귀국하시더니 드라마에 빠지셨+_+ㅎㅎㅎㅎ 무명옹 귀국하시더니 드라마에 빠지셨+_+ㅎㅎㅎㅎ



양무명 13-01-16 00:17 58.♡.♡.227 미쿸에서도 열심히는 봤죠 ㅋㅋㅋ 주말에는 8~11시까지 논스탑 아줌마 모드 ㅎㅎㅎ 미쿸에서도 열심히는 봤죠 ㅋㅋㅋ 주말에는 8~11시까지 논스탑 아줌마 모드 ㅎㅎㅎ



안생겨요♬ 13-01-16 00:09 202.♡.♡.193 11시 10분만 되면 파일이 올라오니 편하게 술먹고 오셔도 됩..;; 11시 10분만 되면 파일이 올라오니 편하게 술먹고 오셔도 됩..;;



양무명 13-01-16 00:18 58.♡.♡.227 진정한 아줌마라면 본방사수 ;;; 진정한 아줌마라면 본방사수 ;;;



[올므]apple♥ 13-01-16 07:33 223.♡.♡.211 이 시, 참 좋아요. 학교란 드라마를 남순♥흥수 때문에 더 즐겁게 보는 것도 있지만(작가님 소싯적에 팬픽 좀 쓰셨던 분 같음 ㅋㅋ) 어제는 보면서 펑펑 울었네요. 민기가 옥상에서먼저 가방을 떨어뜨려 보는장면. 그리고 무거운 가방이 떨어지고 탁-하고 났던 둔탁한 소리와 그만큼 떨려오던 두려움. 리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이 시, 참 좋아요. 학교란 드라마를 남순♥흥수 때문에 더 즐겁게 보는 것도 있지만(작가님 소싯적에 팬픽 좀 쓰셨던 분 같음 ㅋㅋ) 어제는 보면서 펑펑 울었네요. 민기가 옥상에서먼저 가방을 떨어뜨려 보는장면. 그리고 무거운 가방이 떨어지고 탁-하고 났던 둔탁한 소리와 그만큼 떨려오던 두려움. 리얼하게 느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