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참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지금은....... 보스턴에 있을 땐 다른 의미로 좋아했었고요 ㅜㅜ

1경기 6도루였던가요. 경기를 좌지우지 하던 스타였는데 저렇게 훅 망할 줄은 ㅎㅎ 아무도 몰랐을거에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참 아팠던

멘탈적으로 보면 딱 제2의 렌테리아죠..
꾸준한 커리어를 보고 데려왔는데 빅마켓 프레셔 감당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근데 다저스에서도 까임이 만만치 않을 거 같은 예감이 ㅋㅋㅋ
다저스에서 보내준 애들이 잘 던지고 있어서 (특히 웹스터) 더욱 고맙다능.

빅마켓에 잘 적응 못하는 애들 보면 표정부터가 티가 나더라고요. 얼어있다고나 할까요. 다저스와의 트레이드는 보스턴에게 신의한수 아닐까 싶네요. 한편으론 다저스가 우려스럽고요 ㅎㅎ

사람의 그릇이 다르단걸 느끼게 됩니;

힘든건 알겠는데 2천만불씩 먹고 아무것도 안하고는 이적해서 끔찍했느니 머니 그러는건 좀 아닌 것 같긴 해요. 2천만불 무려 -_-

보스턴에서 했던만큼만하면 다저스에서도 무리없이 까일;; 그땐 뭐라카나 보자잉;

운동능력으로 먹고 살던 친군데 7년 계약중에 올해까지 지나고 나면 3년. 사실상 제일 잘해야할 3년을 날려버렸네요. 이젠 나이가 슬슬 우려될 시점으로 들어갈테죠;

그렇게 레이스가 좋았으면 저렴하게 남든가...

돈 좋다고 보스턴 가서 헬렐레 거릴땐 언제고 이제와서 빅마켓 타령

깝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