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없는건가
많은 돈이 필요 없는건가;

9회 아슷흐랄함을 즐기나봅니다.

마무리에서 더 편안함을 느낀다고 하니 뭐;
신시입장에서는 좀 속이 쓰릴듯 ㅋ
안그래도 로테이션에 좌완이 없을텐데

션 마샬이나 브락스턴이 있는터라 구단으로선 왠만하면 선발로 돌리고 싶을텐데 ㅎㅎ 그래도 계약할때 염려했던 적응문제나 그런거 없이 잘하고 있네요. 좋은 계약.

피쳐빌러티와 제구가 좋지 않은데 스터프로 타자들을 박살내는 유형은 선발로 보내면,
약점이 노출되는데다가 심지어 스터프도 약화되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경우가 많죠.
안타깝게도 보스턴의 바드가 작년에 그랬습니다.

바드 전에 자바도 그랬죠. 바드는 마이너에서도 선발이 안되는통에 불펜보내진 앤데 프런트가 무리했던 것 같아요. 펠리츠같은 애도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고. 선발이 하여간 힘든 직업이긴 하네요.

뭐 반대로 세일은 성공했고
데릭로도 성공했죠 ㅎㅎ
채프먼의 경우 작년에 언터쳐블한 모습을 보인 이유가 구속을 낮추고 제구를 잡은 이유였는데
구속을 낮춰도 96마일 언저리로 들어오니 ㄷㄷㄷ

데릭로는 마이너에서 오래 선발수업 받았던 선수고, 세일은 대학시절 선발로 리그를 초토화 시켰던 선수죠.
차이점은 제구력과 피쳐빌러티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신시가 픽 버리고 로쉬를 데려올까요;
레즈가 몇년동안 꾸준하게 투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닐텐데
로쉬를 데려온다라...

페이롤 여유도 그렇고 올라올 투수망주들이 있어서 그럴것 같진 않네요. 리크같은 애들로 일단 대충때우지 않을까요.

안그래도 리크가 내가 왜 불펜 가야하는지 모르겠다 궁시렁궁시렁 하고 있었는데
리크가 선발로 갈 거 같네요

첫타자 내보내면 헤매는걸 몇번봤더니 믿음이 안가던데 선발은 무리일거 같기도 하고 뭐 그런

볼질이 많이 줄긴 했지만 그동안의 커리어를 보면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겠죠 ㅎㅎ

일단 서드피치 부터 잘 던져야 ;;;

첸접이 결국 문제다보니. 압도적인 패스트볼 - 슬라이더로 걍 불펜에서 왕노릇하는게 현명해보이긴 하네요.

쟈는 내가 볼때마다 장작쌓던데 ㅡ/ㅡ

그랬던가요 ㅎㅎ 휩도 그렇고 삼진율 보면 압도적인 릴리버긴 했네요.

킴브럴 채프먼 투탑인데요 ㄷㄷㄷ

그릉게 이상하당게요..스탯은 괴물인데 왜 내가 볼때만 못해?

똑똑하네요 선발 욕심도 있을텐데...

얘 스탈 보면 뭐 대놓고 마물이죠. 걍 꾸준히 가면 마무리 최고액 계약 깰 거고 걱정할 거리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