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정치성향을 떠나 똑똑한 인물임엔 틀림없죠

인물은 인물이라고 느낀게 예전 토론이나 대담때도 느꼈지만 상황을 파악하고 논리를 전개하는 반응 속도가 정말 빠르면서
그 내용에 헛점이 그닥 없더라고여...

멘붕이라기 보단 결집만 시켜놓은 분위기던데요.
왜 우리 공주 까냐. 가 보통 반응인듯요.
그냥 젊은 사람 속만 시원하고 얻은 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원래 결집해 있던 거 아닌가요 ㅋㅋㅋ
큰 의미 없죠 박근혜 지지자에게 티비토론은

뭔가 믈브에서 슈퍼볼로요?
봐도 안봐도 팬질하는 것에서
무조건 찍고 봐야하는 걸로;

중요한 건 아직 결정하지 못한 층..
그 층에 대해서 판단의 잣대를 티비토론이 주어야 한다고 보면,
어제 토론은 확실히 이정희가 잘한거에요. 검증의 필요가 있는 제1후보를 진흙탕으로 끌고 들어가버렸죠.
박양 입장에서 해명할 필요가 없는(언론도 조용하고 야당도 네거티브 안한다고 하니) 것들을 해명?했으니까요.
앞으로는 이게 두고두고 도는거죠. 네이년 검색어에 계속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만으로도 큰 겁니다.

문제는 반대급부로 문재인이 얻어낸것이 무언가 라는 건 앞으로 문캠의 숙제겠죠.

이미 지지 후보 결정하신 어르신들이라 어제 토론회 보고 결집이라기 보다는

단편적으로 느꼈던 박후보의 토론 관련 단점을 좀더 실체로 느꼈다는 부분에서 멘붕이 오신 듯

앞부분 조금 보다 말없이 티비 끄시고 방에 들어가셨다고 하니까여

저는 제1여당의 후보가 그 정도 공격도 예상을 못했을까 싶은;;
뭐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역시나 일때의 그 허무함이란;;

물론 다까끼 마사오를 예상하진 못했을 겁니다만 ㅋ

오늘 아침 회사에서 다까끼 마사오에 대해 옆 직원에게 물어보는 어린 처자가 있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성과는 거둔 듯여

듣보르변도 그랬잖아요. 자기도 이정희는 못 이긴다고 ㅎㅎ

사망유희 또 나오나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