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식의 관계란 게 뭔가... 싶은 생각이 또 새삼 드네요
어쩌면 우리는 부모님 때문에(덕분에) 이렇게 살아왔으니까요
자식이 부모를 선택할 수 없으니 모든 책임은 부모가 져야 한다...고 단순하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만, 그리고 내 아이에겐 절대로 날 위해 무엇을 해달라고 하지 않겠다 다짐도 해보지만,
그게 될리 있을까요...

우리나라가 과잉보호라고 하지만 말입니다
정말 부모님의 마음은 한도끝도 없는것 같습니다
저도 저의 나락의 길을 어머니 때문에 돌아올수 있었던 거니까요

중학교때 내가 무슨수를 써서라도 너는 졸업못하게 만들겠다고 입버릇처러 말하던 변태 학주와 얘가 한번만 더 말썽부면 내가 사직서 내겠다 이번만 봐줘라 라며 저를 끝까지 지켜주고 나중에 체육관에 데려가서 두들겨 패던 담임건생님 생각이 불현듯 나는군요
별 상관은 없지만서도

도롱뇽임호도 전설적인 존재 ㄷ ㄷ

우왕ㅋ 학교에 입학한 시기는 같아도 학교를 떠나는 시기는 다른 이 참....의리없는 도원결의~~!! 킁킁
저는 곧 죽어도 학교는 다녀야겠다고 생각한 나머지 저런 패기로운 행동은 해본적이 없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