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게 나이먹으면 진짜 완전 레알 겁나 귀찮거든요;
그럼 안생기는거죠 뭐;;

긔차니즘;;;;

제일 중요한 건 상대가 마음에 드냐 아니냐겠져.
맛집이고 와인이고...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ㅜㅜ

첫인상에 결판 날수도 있지만 계속 만남을 이어 갈려면 다른 수단도 필요하긴하죠
전 두번째 만남에서 편한 마음으로 가서 대패함여;;;;

첫번째 만남이 잘 끝났다고 두번째 만남까지 잘 되란 법은 없으니 ㅎㅎ...
상대에 따라 어느 정도 준비는 필요하겠죠.
저만 장소가 안 중요한 것일 수도 있고....;;

예전에는 졸라 검색하고 분위기 좋다는 곳 나름 찾아갔는데...
요즘은 그냥 될놈될이다 싶어 잘 모르는 동네에서 만나게 되면
평범한 곳 갑니다.

씽임호님처럼 풀메이크업 하시고 나온다면 또 모를까
요즘은 여성분들도 간편하게 나오시고, 저도 그냥 편하게 하시고
나오라고 하는 편이구요. 그냥 서로 편한게 좋;;;
그래야 대화도 잘 이루어지니까요.

그런 환경을 제공하는 장소도 중요하다고 한몫하지 않나 생각하네욤

임페리얼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전 굽신굽신;;
장소에 나갈때 당당함,자신감을 가지는게 중요하죠.....상대에 따라 오만함으로 보일수도 있고...어려워염;;

서로 첫인상을 확인하고, 인사를 나누고, 어딘가에 가서, 자리에 앉아, 대화를 시작하고 그것에 빠져들기까지의 과정,
이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낭만적이죠...^^
현실은...ㅠㅠ

상대 분위기를 맞춰주긴 해야겠죠
근데 전 비싼 곳은 피하긴 할거 같아요 그지라서

분위기 좋은 번화가는 어디든 비싸요
어느정도 배려 신경썻다는 인상은 있어야 되고요 저도 이 부분은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거든요

경험이 없어서-_-a

상대의 수준과 환상을 모두 충족시킬 필요없이

내 스스로 새로운 만남에 대한 마음가짐에 충실히 따라서 준비하고 행동하게 되지요.

장소와 코스가 아무리 탁월해도 그 준비들이 아깝지 않은 시간을 만드는건 또 사람하기에 달린거니까요.

인연은 지침대로 한다고해서 완성되는게 아니라서 또 어렵고 흥미로운 것 같슴다. 씨익.

사람이 좋으면 그깟 장소, 메뉴따위가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뭐 하긴 선보거나 소개팅하는데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로 시작하면 안좋긴 하겠네요.

그러나 서로 좋으면 결국 마지막에 포장마차에서 오뎅국물에 소주로 마감하겠지요.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