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염지액 주사는 정말 흔하게 쓰는 방법이죠. 까놓고 KFC 같은 곳은 염지액 주사 없으면 그 맛 못내죠.

아니, 까놓고 말하자면, 염지나 양념 주사하는 방법은
미쿡애들 바베큐 경연대회 같은거 할때 보면 거의 필수에 가까운 옵션이죠.
이건 어디까지나 요리 기법이지, 나트륨 갖고 난리 칠 일은 아니란 생각이.....

항상 느끼는거지만, 우리나라는 뭔가를 악마화시키는 것엔 아주 깊은 전통과 역사가 있는거 같다능.

합성조미료에 이어서 나트륨이 극단적으로 혐호의 대상으로 공격하는 의도를 지울순 없네요

건강을 위해서 적정량을 지키려면 생산자의 양심보단 소비자의 선택이 더 중요한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요리할 때 굉장히 의식적으로 소금이나 간장 된장 하여간 장류를 기피하는 편이에요.
건강은 둘째치고 짠거 먹으면 속이 타들어가는 것 처럼 아파요.. ㅇ_ㅇ;;;
소금도 필요하면 쳐먹으라고 간도 아예 안할 때도 많고 ㅋㅋ
싱거운 것도 익숙해지면 먹을만한데. 소금대신에 레몬이나 마늘 후추 이런 향신료? 과일? 뭐 하여간 이런거 넣어주면 그맛으로라도 먹게 되더라고요. 외식할 일이 드물어서 그런지 걍 생고기구워먹기 이런거 아니면 외식도 입에 잘 안맞고 ㅋㅋ 싱겁게 먹으려고 하면 좀 따지는게 많아지고 피곤해지긴하는데..
아마 다들 돈벌기 바쁘고 힘들어서 먹을거까지 챙기는데 소홀한거 같아요..먹고 살자고 하는건데 살자고 돈벌다 먹다가 죽는 수가;;

소비자에게 '공포'를 먼저 주는 인상이 있어 이번 내용은 저도 그리 좋게 보이지 않더군요

일단 알고 먹으란 취지 정도에서 정보제공을 하는 선이 적절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