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취지대로
떨어지더라도 <누구나 들이 댈 수 있는 자유>
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고비용의 법학전문대학원을 만들었는데 이게 더 좋은 인원을 배출한다는 증거가 전혀없기도 하구요.
일각에서는 기존보다 더 못한 법조인력이 나온다고 주장하기도 하죠. (근거도 꽤 있구요.)

고비용인데 교육 기간은 짧으니 문제죠.

어차피 로스쿨의 문제는
개천에 용 나는 것을 막는다는 그런 자잘한 문제가 아니라

비용대비 저효율/고비용이란 근본적인 설계자체가 최악이라는 제도라는 점에서 오는 점이지요....

그러면... 사시는 문제 없냐? 하는 반론은 더 우수운 것은..

어차피 로스쿨이 사시의 유일한 대체제는 커녕... 오히려 전세계적으로 범용적으로 쓰이는 대체재료 중에서 아주 품질이 안좋아서 많이 안쓰이 질낮은 대체제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전세계 법학교육의 대세인 학부 법대 + 쉬운 변호사 시험 + 2년-2년반의 실무 수습 과 같은 과정을 거치면
사시와 로스쿨의 문제점 거의다 해결다는데..

이놈의 미제는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걸림돌임..:

미제 좋아하는 나라에서 왜 초기 법체계는 대륙법 쪽으로 간 건지 --ㅋ

사실 영미법 국가에서도 미국법만 독특한 스타일이지요.

영국변호사들이 영미법이라고 묶이는 것을 상당히 불쾌해하는데..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하고 영연방 국가 다 대륙법제 국가의 법조교육제도와 유사하고... 법체계도 나름 대륙법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해서 그 차이가 적은데..

미국만 독야청청... 아주 오래된 18세기 영국법 전통을 많이 유지하고 있지요. 사실 글로벌 스탠다드에 제일 떨어지는 것은 미국이지요.. 사회 전반적인 측면에서.. 회계기준도 얼마전까지 자기 기준을 고집했던 나리이고... 세계 파워 국가이니 알아서 다른 국가들이 자기네 기준 따라오라고 하는 마인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