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대표와 새정치 대표간의 타협으로 한 합당.
그리고 동참세력의 반발과 국민의 공감이 어렵다면.. 말씀처럼..
타협과 설득..
내부적으로는 공적인 명예를 줄 수 있는 방안과
안철수 김한길의 토론회 등의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서 풀어가는것도 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드네요.
rafale14-03-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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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받았을땐 그래도 좀 명분이 유권자에게 먹혔으면 하는 기대가 있어서 초칠까봐 망설였는데...
계속 생각을 하고 기다려도 이 부분으로 반등하기보다는 그 반대 현상이 나오네요.
닥스훈트14-03-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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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무엇보다 전 정당 기초공천제가 왜 폐지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부작용이 있긴 있어요.
특히 하향식 공천이 되면 폐해가 크죠.
그런데 이것이 폐지되면, (새누리당도 공약을 지킨다하더라도) 벌어지는 일에 대해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나마 정당이라는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관리라도 해 왔는데 이제는 그냥 정글이 되겠지요.
rafale14-03-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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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올 2월의 새정치 버전인 정당 명부제 당선 비율 확대+대선 결선투표제를 합당명분으로 삼았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닥스훈트14-03-26 20:38
58.♡.♡.164
안철수쪽에서는 정치 혐오를 지지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말씀하신 내용은 별 매력이 없었겠지요.
저도 말씀하신 명분으로 이루어지는 합당이라면 지금처럼 씁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규팊탱윤RanomA율싴현영]14-03-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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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반복하는 얘기지만, 91년 지방선거 때부터 95년 선거 때까지 민자당-신한국당은 무공천 주장하고...
DJ가 이끌던 야당은 늘 공천을 주장했죠.
91년에는 공천이 없었고 95년에는 도입됐었고.
어찌 보면 95년에 도입된 것도 야당의 성과 중의 하나였는데, 어쩌다.
실제로 91년 기초의회에 공천제가 없었을 때에 이 당선자들 다수가 민자당에 입당했다고 했죠.
이런 저런 이유를 내세우면서요. 여튼 실질적으로는 여당이었던 민자당에 유리했던 장치였습니다.
보니 문재인도 대선 공약으로 넣었던 모양인데, 배경이 궁금하네요.
rafale14-03-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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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품앗이 풍조가 원래 있었는데 '오세훈선거법'이래 강화되어서 부정적인 측면이 커졌다는게 하나.
지역언론이 죽고 지역정치의 시민참여가 제한되니 지방 이슈가 부각되질 못하고. 그러니 지방선거는 관심없이 줄세우기 투표 풍조가 생긴게 둘.
그리고 이 부작용을 기초공천제 폐지로 가닥잡은건....
단기적으론 반정치에 가장 가까운 핵심 정치인인 안철수의 요구에 다같이 휩쓸린것 같습니다. 다른이유는 좀더 생각을 해봐야...
rafale14-03-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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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에 주장한 사람들이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없이 자립이 가능한 지방정부가 한곳도 없을거란 예상을 하진 못했을거 같기도 합니다.
지방세의 비율을 끌어올리고 취약지역 교부금을 올려서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듯요. 저도 자주 하는 주장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