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구좌파측에서 실제 비판해야 할 대상인 홍준표가 아닌 문재인에게'만' 공격을 넣었고, 참여정부 시절 구좌파측에서 비난받았던 것이 생각나서 지지자들이 방어모드 들어간 겁니다. 문재인까지 잃을 수는 없거든요.

홍준표가 던진 떡밥을 녹색당 등등이 물지 않았다면 여신소이현님이 생각하시는 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을 수도 있었을 거라고 봐요.

방어모드...그걸 감안해야죠.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은 대선을 코앞에 둔 상황이지요

전쟁으로 치면 전쟁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수자의 인권또한 존중하고 차별하면 안된다 이정도 만족하지 않는다면 저는 더 큰것을 얻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홍준표의 장난에 실수한 부분은 있지만 처음에 군대내 동성애 찬성 반성 이야기 하다가 반대라고 말하게끔 유도하고

그다음 동성애 찬반을 물었습니다 이건 일족의 트릭이라고 보여지며 성적 소수자들이 받아들이기에 부정적인 요소

즉 님이 판단하는 듯이 그런 느낌을 주기 위한 트릭이라고 봅니다

다만 좋아하지 않는다에 대한 섭섭함 그 부분이 더 크다고 보는데 저도 아쉽긴 합니다 다만 저쪽에서 저열한 의도로

2차 3차 공격을 가해오는데 끊겠다는 생각이 더 컸다고 보여지며 이건 그전 토론회에서도 일관된 전술이었네요

여하튼 심상정 후보 못지않게 인권 부분에서는 다른 후보들보다 더 앞선 분이라고 자부하며 이번 사례를 이유로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명박근혜 시절을 잘 버티고 지켜온 나라입니다 굳이 이런 차이로 얼굴 붉히고 분열할 필요가 있나 싶고요

아쉽지만 아직 우리 사회내 성적 소수자의 인권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대통령 혼자서 어떻게 할수 있는 사안이 아닌것이지요

아직 걸음마 단계인데 벌써부터 합법화 찬성해라 몰아부치는건 옳은 태도도 아니고 저처럼 이성애자들이 보기에도 거부감이 들뿐입니다

이건 사회적 토론과 성숙된 논의 그리고 대타협이 있어야 가능한 문제지 사회적 인식은 그대론데 제도 법 하나 뚝딱 만든다고 성적 소수자의 인권이 선진국 수준으로 바로 갈수 있는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은 쉬쉬하던 성적 소수자의 인권 문제를 제도권 내에서 올리고 지금처럼 찬반 의견을 나누는것이 과연 몇년전에 가능이나 햇나요 ? 이런 모습이 건전한 발전적인 민주주의의 모습이며

이렇게 한발짝 한발짝 앞으로 나가다 보면 결국 그들이 원하는 쪽으로 가까운 좋은 상황이 올수도 있겠지요

아마 대다수 성적 소수자 분들도 바로 해결되리라 생각하지 않았을검니다 이건 좀더 길게 장기적으로 봐야할 부분인듯 싶고요

여신 소이현님과 제가 다른부분은 동성애에 대한 호불호 의견 표명이라고 보는데 전 이 부분은 다름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이성애자인 제가 봤을때도 전 합법화 반대하고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은 존재하고 민주시민으로써 인권은 당연히 누려야 하며 차별과 배제의 대상이 아니라는 인식은 공감합니다 아마 대다수 문재인 후보님을 지지하는 분들의 스탠스가 저와 비슷하리라 봅니다

다만 우호적으로 생각했던 인권 변호사 출신인 문재인 후보가 자신들을 거부하는 느낌 그 감정선 섭섭함이 문제라고 보는데

대선전이든 후든 후보님이 의견 표명을 주신다 했으니 믿고 기다리시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