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빙 감독에 대한 경의가 가득 담긴 글이군요. 정신병동도 사람이 있는 곳이란 당연한 말이 이렇게 한방으로 다가올 줄이야!

아, 글에 비해 댓글이 너무 허접하네요.

왕빙에게는 정신병동 안이나 밖이나 다를바가 없을것 같아보입니다.

눈물이 찔끔찔끔.. 추천드립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훌륭한 영화를 제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할까봐 두려웠는데, 어느 정도 전달된 것 같아 기쁘네요^^

항상 어떤 서사든 간에,
시작과 끝이 있기 마련이죠.

그런데 사실 시작도 끝도 아닌것 아니겠습니까. 영화도 인생도 역사도...
그들이 정신병원에 들어가는 순간, 그들의 인생은 끝났다 할 수 있겠지만, 또다른 시간과 공간은 이어지고 인생은 계속되죠.

훌륭한 감독이 만든 훌륭한 영화를 본 훌륭한 관객이 적은 훌륭한 감상문이네요.
정말 모두 다 멋지네요

죽어 있는 글들, 메아리만 남은 글들만 읽느라, 눈깔이 빠지려는 찰나,
골육이 되는 글을 읽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필하시길.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알투디투님 알게 된거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