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냥이가 아니고 냥개인가? +_+ ..

대체적으로 푸들이 주인 머리 꼭대기에서 놀려고 하는 버릇이 있는듯..

푸들이 그래도 애교력은 상당하다고 들었는데요.
개무룩+주인쌩의 대명사는 시츄가 아닐까 싶공.. 오히려 개한테 신경 많이 못써주는 사람이 시츄같은걸 키우는게 좋다고 들었어요.
근데 대부분 집에서 편하게 키우는 아이들이 지가 사람인줄 착각한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이는..졸빡새요. 오지랖덩어리 레이크랜드테리어입니다.

저희집 멍멍이도 그래요. 지가 사람인 줄 알고, 완전 집에서 상전입니다 ㅡㅡ;;;;;;
말귀도 잘 알아 들어서 누가 자기한테 싫은 소리하면 혼자 삐쳐있고 ㅡㅡ^
그럼 또 맛난 걸로 살살 달래줘야 됩니다.
뽀시락~하고 봉지 뜯는 소리만 나면 뭐 먹을 거 주는가 싶어 쪼르르~ 달려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견종은 모르겠고요, 주둥이 삐죽한 거 보면 슈나우저 같기도 하고, 근데 첨엔 말티즈 같았거든여.
살 오동통하게 오르니까 사람들이 다 삽살갠 줄 알더라고요.

암튼, 잇몸 얼른 나으세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