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딸릴때 : 정신없어.

짬좀먹으면 : 귀찮아.

그리고 1111은 뭐 그냥저냥할수잇겠는데, 중화기소대는 아..진짜.......

제가 바로 육군의 꽃
팔하나였습....니다;

아 ㅅㅂ-_-

그래도 k4 보다는 낫더라구요.

ㅡ.ㅜ.

엠팍시절부터 이야기했었지만, 중화기소대 소모임이라도 만들어야..........................

케이포는 훈련때는 그나마 좀 편해요
그분들은 안걸으니까........
차에 짱박혀서 라면도 끓여먹고....... 부러웠........

가장 그지 같은건 아홉공;
이분들은 진짜 좀 예우해드려야 함.

훈련때는 k4는 도저히 들고다닐수가 없죠.ㅋㅋ.

그런데 사실 90이랑 81는 들고 다닐만함...그래서 거지같.....................

그중에서도 90은 보병들이랑 같은 페이스로 움직여야 해서 더 거지같........81는 짱박혀있을수라도 잇지.

ㅇㅇ 아홉공이 안습인게
걔들은 보병중대에 배속되니까요.
그거 들고 산을 뛰어 넘 ㄷㄷㄷㄷㄷ

우리는 곡사니까 산 뒤에서 짱박혀 있는데-_-

상급부대 지휘관이랑 같이 다닐 필요가 없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하지만 소대장이 지도를 제대로 읽지 못한다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순간 날카로운 추억이 전두엽을 자극하네요...

소대장이 볍신이어도
FDC가 에이급이면 훈련때 괜춘했어요.
저희 소대가 딱 그랬는데

FDC양반.... 기동중에 무전으로 포 쏘더군요.

전 대대 무전병이었는데
짬되어도 아침에 좀 바쁘긴 했죠. 대대 비문관리도 맡고 있어서 배포 및 파기절차도 해야하고...
물론 가끔씩 무전카 타고 이동하는건 좋았다능...ㅎ



정비미비한 무전카 타고 산 올라가다 치어죽을뻔 한건 안 좋았...;;

ㄷㄷㄷ

이등병때와 일병때는 심리적 압박이 컸죠.

뭐 병장때야 전날 다 싸놓고 옷만 입고 어슬렁 거리니

고기도 먹어본 놈이 고기맛을 안다고 경험차도 크고

압박감의 강도 차이일듯

저희는 정말 전투태세때 쌀과 기름을 실제로 수령한적도 있었는데

허리 끊어지는줄 알았습니다-_-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쌀이랑 기름은 종이로 대신하는게 fm 아닌가요!

중대장 이취임 기념으로 실전으로 했답니다-_-;;

대대장도 아니고 중대장-_-나부랭이가;

군 치장용 쌀은 20이나 40이 없고 다 정량80kg이었다는게 함정..

꼭 그런 아저씨들이 있더군요...............아 우리부대 신임대대장+신임중대장 콤비가 생각나네요...............

81에 기계화부대였는데 포판 포열(기억가물가물)군장들고 장갑차까지 뛰어가는데 가스걸리니 그걸 벗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뛰지도 못했는던 기억이 나네요.
최악은 여름에 준비태세 하면서 81나 연습탄 수령해서 장갑차에 채워놓고 있는데 가스걸어서 방독면에 보호의 착용했던 개같은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지금 하라면 죽어도 못할듯 ㅋㅋㅋ

전 저거 안했 +_+
대신 가끔 북쪽 친구들이 가상의 선을 침범하면 비상 걸려서 슬리퍼라도 신고 뛰쳐 나가서
비행기 이륙 혹은 레디 해제를 알리곤 하긴 했음..

자대에 간게 5월 첫째주. 6월 첫주에 RCT 예정... -_-;
연대장과 대대장이 별과 대령 달아보겠다고, 매일 아침 08:00 준비태세FTX 10:00 5Km 완전군장 구보...
11:00 20Km 행군을... 5월 마지막 훈련전까지 매일 했다능...
우리 나라 군대 정말 빡세구나 생각을 하다가... RCT 끝나고 부대 복귀하니 연속 자살 사건 두둥~!
일주일 동안 암것도 안하고 정훈 교육만... -_-;

개인화기 K5라..행정실가서 권총받아왔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