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1학년 초딩5학년때 말고는
다행히 쓰레기는 만나지 않았네요.
가장 압권은 5학년때 담임인데,
이 생퀴는 학부모가 학교 찾아오지 않으면 애들 완전 갈굼.
제 짝꿍이 공부도 잘하고 착하고 운동도 잘했는데 어머니 안왔다고
엄청나게 괴롭히던...

예식장 돈 받는 사람도 아니고...

실제로 욕구불만증상이 있다하더라도 ㅋ 자기가 의사도 아니고 뭔데 그딴 식으로 써놓는건지.
아닌 분들도 있겠다 싶지만 촌지안가져다 주고, 부모가 얼굴 안내미는 학생들.. 그 학생이 머 대단히 똘똘하지 않는 이상 선생님들 당연히 관심도 없고.. 초등학교가 젤 심한거 같아요

가만 생각해보면 국민학교 6학년 때 담임이
술ㅊ먹은 다음날이면 애들에게 라면 심부름을 시키곤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ㅁㅊ놈...

아직도 기억나는 초딩 2년 담임...

이사때문에 전학 가기 하루 전..의자가 부족한 문제때문에 선생이 짜증내는 상황..
내 옆을 지나가길래 의자 사이즈를 알려주었더니.. 한다는 말이..

넌 빨리 전학이나 가지 왜 여기 있냐 ..

왜 나한테 짜증질이냐 -_-;

니가 전근을 가던가...

오늘이 스승의 날인가요?

베팍에는 현직 교사로 재직하시는 분들도 있고,
주변 친지분들이 교사이신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억울한 일도 당할 수 있습니다만, 전체교사가 그런 행위를 하지도 않았을뿐더러
오해의 소지도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스승의 날이라서 교사를 까는 말씀이라면 함께 베팍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자제부탁드리는게 무리일까요?

베팍 유저나 주변 친지중엔
비단 선생 뿐 아니라 베팍에서 욕먹는 직업?의 대부분이 있을테지요.

무슨 날이 중요한건 아니겠지만,
오늘이 스승의 날이라서 교사를 까는것은 자제하는게 좋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1년 365일중에 유독 기념될만한 날에 깔 필요는 없지 않나요?

기념일이니 더욱 생각나는걸 어쩌겠습니까
선생들이 먼저 잘 하는게 우선 아닐까요?

말을 길게 더 하자면 원론이 나올수밖에 없어 더는 안하겠습니다.
님은 선생들에게 무엇을 해 주었는지만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학생이라고해서 금전적인것 이외에 줄게 없는건 아닙니다.
스승을 스승으로 생각하고서 학교를 다닌 학생들과
선생이니 선생으로 취급한 학생들...
어찌보면 교직도 직업의 하나일뿐이기에 생겨나는 나쁜 순환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는데요.. 슬프지만 현실이네요..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란게 그런 것 뿐이라는거.

잘 찾아보면 좋은 선생님도 있을겁니다.
구름님이 유독 운이 따르지 않는 분이 아니라면...;;

없단게 아니고, 스승의 날이라 굳이 생각나는 선생님이..다 그런 사람밖에 없어요.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사람들은 매일 일상에서 생각나거든요...

아픈 기억이 훨씬 더 오래가는 법이지요...

아픈 기억인가요?

좋은 선생만큼이나 나쁜 선생도 숫적으로 적긴 하지만 나쁜 선생의 피해는 좀더 광역이고 즉각적이고 오래가기는 하죠.

제 인생에 마지막 선생중 한 인간은 돈받고 하다 교수직 짤려서 인과응본가 했더니 유명한 휴양지의 꽤 큰 병원에서 부원장이 되버렸다는 빌어먹을 현실이..

이제 그 휴양지는 갈 일이 없으요.

와 ㅋㅋㅋ 역시 나쁜 놈이 더 잘 산다는

저도 해마다 생각나는 은사님들이 계시는 반면
역시 생각나는 서울대현초교 쓰래기 선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