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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LG 13-11-07 12:23 210.♡.♡.115 아; 그래서 재수를 했는데 역대급 불수능인 02 수능때 언어 보다가 "나의 길은 3수"를 외치고 나온 동창이 꽤 있는걸로요; 아; 그래서 재수를 했는데 역대급 불수능인 02 수능때 언어 보다가 "나의 길은 3수"를 외치고 나온 동창이 꽤 있는걸로요;



내일의죠 13-11-07 12:29 211.♡.♡.71 97수능에서 개피보고 재수해서 98 수능 300점 초반 넘은 애들이 "아 나도 서울대 가는거야~" 를 외치면서 기쁘게 술 마시다가... 다음날 슬퍼했다는 전설이... 97수능에서 개피보고 재수해서 98 수능 300점 초반 넘은 애들이 "아 나도 서울대 가는거야~" 를 외치면서 기쁘게 술 마시다가... 다음날 슬퍼했다는 전설이...



양두구육 13-11-07 12:41 202.♡.♡.96 토닥토닥 힘내세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무적LG 13-11-07 13:26 210.♡.♡.115 반대군요 ㄷㄷㄷ 반대군요 ㄷㄷㄷ



손각씨 13-11-07 13:38 115.♡.♡.114 제 후배가 그냥 학교다니면서 펑펑 놀다가 수능 날 가서 시험을 봤는데 가채점 점수가 제법 잘 나왔더랬죠. 그래서 절 보고 형 이제 내년엔 형 못보겠네요. 그렇게 싱글벙글 했는데 배치표 나오니 우리 학교 우리 학과가 똵!!! 01년 수능 하면 그것만 기억나네요. ㅋㅋㅋ 제 후배가 그냥 학교다니면서 펑펑 놀다가 수능 날 가서 시험을 봤는데 가채점 점수가 제법 잘 나왔더랬죠. 그래서 절 보고 형 이제 내년엔 형 못보겠네요. 그렇게 싱글벙글 했는데 배치표 나오니 우리 학교 우리 학과가 똵!!! 01년 수능 하면 그것만 기억나네요. ㅋㅋㅋ



무적LG 13-11-07 13:48 210.♡.♡.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슨 운명 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슨 운명 ㄷㄷ



[규팊탱윤RanomA율싴현영] 13-11-07 14:54 122.♡.♡.32 그 케이스가 91년 (92학번) 학력고사임. 91학번 때 죽음의 수학문제로 시험치다 울면서 뛰쳐 나가던 여학생이 있었는데... 92학번 때에는 그 반동인지 엄청 쉬워서 다들 시험치고 만족스럽게... 93학번은 92학번처럼 쉽다는 거 알아서 다들 시험 잘 치고도 불안... (나도 전년도 커트라인이 아닌 합격자 평균점보다 10점 더 높은 점수였는데도 떨어졌...) 그 케이스가 91년 (92학번) 학력고사임. 91학번 때 죽음의 수학문제로 시험치다 울면서 뛰쳐 나가던 여학생이 있었는데... 92학번 때에는 그 반동인지 엄청 쉬워서 다들 시험치고 만족스럽게... 93학번은 92학번처럼 쉽다는 거 알아서 다들 시험 잘 치고도 불안... (나도 전년도 커트라인이 아닌 합격자 평균점보다 10점 더 높은 점수였는데도 떨어졌...)



A.자라 13-11-07 18:13 121.♡.♡.26 그게.. 출제하신 분이 자기가 생각해도 좀 심했다던 문제 아니었던가요?ㅎㅎ 근데 그렇게 안하면 상위권의 경우 변별력을 상실하게 되는터라 일정부분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수험생 100만시대였는데요. 대학 정원은 지금하고 비교하면 터무니 없이 적었고. 그게.. 출제하신 분이 자기가 생각해도 좀 심했다던 문제 아니었던가요?ㅎㅎ 근데 그렇게 안하면 상위권의 경우 변별력을 상실하게 되는터라 일정부분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수험생 100만시대였는데요. 대학 정원은 지금하고 비교하면 터무니 없이 적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