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주장이라는거 빼면 나스리가 더 양아치짓한거 같은디;;

아스날 팬도아닌데 면상에 쌍싸다구 쌔리고 싶었음

걔는 원래 멘탈이 양아치라...

나스리도 언플 했나요???

나스리는 징징댔죠;
첨부터;;

저딴 짓만 안하고 그냥 조용히 있었으면 남았을 것도 같은데
BBC 기사 보니까 포돌 지루 카솔라 영입으로 마음이 바뀌어서 남을까 했는데 벵거가 늬자리 없어 하고 내쳐 버렸다니..

그러게요;
그러고 보면 벵거도 무서운 사람 ㄷㄷㄷ

피구야 바르샤도 우승권의 강한 팀이었으니 좀 그렇지만(물론 연봉 문제로 마음의 상처가 컸다라고;;)

다른 선수들은 팀 떠나기 전에 립서비스야 당연한 거고(나 언제든지 우승가능팀으로 떠날거야~~ 라고 입단하자마자 선포하는 것보다야;; 누구처럼), 팀에 미래가 보이지 않는데 우승가능팀 가고 싶다는데 막기 좀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특히나 아스날은 그렇다고 해서 선수 미래라도 잘 챙겨주던 팀이냐 하면;;(물론 요즘 덜하다지만 스타일 어디 안가죠)

아스날 주전력들이 다 빠져나가는데, 여기엔 선수보단 구단주의 기행적인 운영때문이라는 거 아스날 팬들도 다 아시는 거 아니었나요? 물론 제가 아스날 팬이면 역시 분통이 터질듯;;

피구 바르샤에서 이적하던 시절 바르샤도 암흑기로 가는 시절이었죠.
근데 아스날 구단주의 기행적인 운영은 뭔가요? 구단주가 맨시나 첼시처럼 돈 쓰라고 팍팍 쥐어주지 않으면 기행적인 운영인가요?

참 그 말이 아니라는 거 아시면서;; 밀란이나 맨유, 유베 등등 첼시나 맨시처럼 안하고도 4강권에 만족하지 않는 팀은 많다는 걸 아시면서 극단적인 예를 드시네요. 굉장히 많이 흥분하신 듯;; 아스날이 늘 4강권에 드는 전통의 강팀이면서 최근 매년 에이스를 내보내고 있는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는 거 아닌가요? 그냥 아르 님 의견처럼 쓰레기인 선수들을 모은 건가요? 그렇다면 선수들의 멘탈리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스탭진에 문제가 있는 거겠죠.


아스날이 (젊은) 주축 선수들을 어쩔 수 없이 팔기 시작할 즈음. 아스날은 사실 우승 전력이었죠. 스포츠 팀에서 우승이 가능할 때 투자를 해서 우승을 하고 더 인기를 모으고 하는 게 기본적인 운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행적이라 표현한 이유는 기본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이야기였어요. 기분나쁘게 들리셨다면 '기본에서 벗어난' 이라는 표현정도로 수정하겠습니다.

4강권에 만족하는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이게 사실이거든요;
대놓고 크론케(현재 구단주)와 가지디스(단장)는 현재 아스날의 사정상- 여기서 사정이라는 것은 새구장 지으면서 늘어난 부채를 갚기 위한 재정 사정- 우승을 위해 많은 스펜딩을 하기 힘들다, 시즌에서 챔스권만 진입해도 성공이라고 하고 있어요;;
물론 벵거와 선수들, 서포터들은 그렇지 않죠;; 하지만 그게 사실인걸요..

새구장 지으면서 늘어난 부채와 그걸 갚는 일은 어느정도 끝났어요. 대략 30% 정도 남은 부채는 모두 장기부채인데,
문제는 그 당시 맺은 스폰서 계약들이 문제인거죠; 완전 호구계약이라;;
두번째는 서브프라임으로 인해서 하이버리 옛부지의 개발사업이 브레이크 걸리면서 생각했던 재정규모가 확장되지 못한것도 이유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크론케라는 인간인데, 크론케가 기존 이사들의 입장을 옹호하면서 본인도 자력갱생 모델로 가겠다고 하면서, 주주들의 배당이익은 증가하고 있는데 클럽의 위상은 떨어지는 거죠;
아스날은 주식시장에 공개되지 않아서 그냥 주주들이 앉아만 있고 클럽이 흑자를 내면 배당을 가져갑니다;;

기행적이라기 보다는 보수적인게 맞는 말이겠죠. 특히나 최근 축구시장에서의 흐름을 보면 아스날은 뒤쳐지고 있는 건 확실합니다.

그래도 나름 이번 시즌 벵거가 포풍영입을 하길래 얼씨구나 했는데 역시나 반페레기는 나가네요 ㅋㅋㅋ

아 소극적인 이라고 표현할 것을 그랬네요.

근데 크론케 다음 주주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요구하지 않았나요? 최근 투자도 그런 움직임 중의 하나일테고, 반 페르시를 설득해서 주저앉히는 것도 가능했을텐데. 어쩌면 진짜로 그냥 너 나가라~ 라고 벵거가 내보낸 것일수도 있겠군요

다음은 에부에의 포풍 디스ㅋㅋㅋㅋㅋㅋㅋㅋ
http://twitter.com/TheRealEboue (원본)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178982

에부에는 위에 거 같은데 아마 페이크 계정일거에요.
크론케가 거의 60% 가까이 지분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29%를 우스마노프, 나머지 주주들과 소액주주 일겁니다.
문제는 우스마노프는 슈가대디를 할 의사가 있으나 다른 보드진들이 반대하고 있고, 크론케는 주식 매입이외에 자금을 투입한 적이 없어요.

프로스포츠에서 유다.. 이런건 별로 안맞는듯.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선수에겐 돈+우승커리어 이런게 중요할텐데요. 아스날이 어느 부분을 만족시켜줄수 있을까요.
팀이 언제까지나 선수를 책임져주는것도 아니고 팬들이 언제까지나 선수를 응원하는것도 아니고..
냉정하기로 치자면 가치없어지면 가차없이 내치는 팀이나, 기량 떨어지면 잉여취급하는 팬들이 훨씬 더 냉정하죠
이적과정이 팬들에게 불쾌할 수도 있지만, 그거가지고 유다 어쩌고는 너무나가는것 같네요

선수는 선수고 팬들은 팬들이죠.
선수가 자기 커리어 쌓기 위해 떠나는거야 가서 붙잡지도 못하는걸요; 그렇지만 팬들 마음이야 그렇겠습니까
그리고 반페레기는 그동안 해온 인터뷰가 있었어요; 그런 부분을 이해 못하시면 이해 못하시는 거죠.
내가 좋아하는 팀, 선수가 아주 클라시컬하게 팀과 팬들에게 충성심을 가지고 있으면 무한사랑해주는 거죠 그게 팬심이고..
그 팬심을 지난 시즌에 매 경기 끝날때마다 주장이랍시고 "아스날을 사랑한다" "이 팀과 우승하겠다" "돈으로 우승을 살 순 없다" 고 했던 선수가 우승을 위해 리그 최고의 라이벌 팀으로 갔는데, 유다 아니 유다 할애비로 비교해도 배신감 느끼는게 팬심입니다.

제가 아스날 운영하는 비즈니스 입장이면 정말 잘한 딜이죠. 1년남은 29살 포워드, 커리어 풀시즌은 지난해가 처음.
그럼에도 24m파운드 받고 선수는 22만 파운드 주급받게 하면서 4년딜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