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일병 하셨긔?

아~좋다.
이런 사람, 이런 사랑이 저한테도 생겼으면 좋겠어요^ㅂ^

왜 이렇게 센치해지셨을까~

출처 찾아 열심히 스크롤을 오르락내리락 했는데....
아,아르옹?

제가 젤루 좋아하는 시
서정윤 시인의 사랑한다는 것으로'가 생각나네요.
근데... 과메기 오늘 드신거에염?

스무살때 했던 첫사랑 이후 10년간 그에 준하는 느낌을 못 받아 봤다능...

평생 한번쯤은 다시 올려나...

아.... 존네여 달달하니... 용기 있게 사랑이란~으로 시작하는 글도 쓰다니.. .한.줄 더 써 줘여. 당신을 만날 기대감에 풀 메이크업을 받은 그녀를 임페리얼 라운지로 데려가 푹신한 쇼파에 꽃잎 같은 차 받침이 나오는 커피를 사주는 것 ♡

사랑한다는 것..<베게의 높이를 탓하지 않고 달콤하게 잘 수 있는 것> 이런 건가; 뭔가 좋으네여

사랑하라 기대 없이..

내 사랑이. 내 감정이 그대를 다치게 할까. 그렇다면 그건 제대로 된 사랑일까. 같이하는 사람을 위해 사랑을 끊임없이 의문하고 고민하고 바로잡으려 노력하는 사랑. 불안함에 확인하고 붙잡아두고 싶어도 내게 자리잡은 '사랑보다 소중한 '사람' 를 위해 참아보는 큰 사랑. 우리는 각자 자신의 사랑이 아닌. 나 자신보다 지금 나의 손을 잡고 있는 '당신'을 사랑해야만 하니까

부족한 부분이 있는 둘이 만나
서로로 인해 조금씩 더 좋은 사람으로 변화하는 걸 지켜보는 것. 영혼과 지성. 그리고 정서적으로 성숙해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리고 그런 것들을 함께 인지할 수 있는 여자와 가꾸는 삶. 가장 내안을 잘 들여다보는. 그리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내가 가장 애정하는 여자와 평생 이야기 나누는 일상. 멋 훗날 하나씩 마련한 흔들의자에 나란히 앉아 해질녘을 바라보며. 생을 정리 할 수 있다면. 무척이나 행복할 것 같습니다. 서로의 주름진 손 지긋이 잡은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