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는 국가의상징물이지 뭐 국가의 존엄의 상징물이라고 생각하진 않음요

나라가 더 개같아져서 국민이 저항하게되면 저항권행사하는 국민들도 태극기를 들테고 진압하려는 군대도 태극기를 들텐데

오히려 꼴통들이 내세울거 없으니까 상징물갖고 날뛰는득

이땅에서 태어나
국방의 의무 납세를 성실하게(음 이 부분은 --) 했으니
해야 할 도리는 다한거죠
어찌 국가가 서민들에게 요구하는게 점점 더 많아지는 세상인듯 합니다.

그저 응징하는 방법은 새끼를 만들지 않아 고사시키는...(이건 아닌가 --)


하지만..
난 짱 선거 담날부터 태극기를 매일 걸어놓고 있다능 (딸~랑 딸랑)

아르님 말이 맞고 그르고를 떠나서
뭐든 권위란 존중해주는 사람이 (필요에 의해) 자발적으로 하는거지 강요의 성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요하는 순간 찌질해지죠 ;;;

명박이 이후로 야구장가서 애국가 나와도 안일어나는 1인..

하지만 베팍에서 애국심을 논하게 되어서 전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ㅇ_ㅇ

아르님이 진지빨면 이런글도 쓰는구나! 라는것도 결국 생각의 충돌 때문 아니겠어요?

아주 좀 오래 전 일이긴 하지만, 학교 다닐 때 조회시간에 길을 걷다가도 태극기 보이면 가슴에 손을 얹고 잠시 있다 간다던가 애국가 나오면 무조건 서서 따라 부른다던가.. 이런 영상을 종종 보여줬던 기억이 나네여;;

태극기든 애국가든 내걸 수 없고, 부를 수 없을 때 절박하지..지금은 그거 자체가 중요한건 아닌거 같단 생각은 듭니다.
자랑스러워하는건 자유지만 자랑스러움을 강요하진 않았으면 좋겠고요..'ㅂ'

솔직히 김연아가 금메달 따고 태극기 올라갈 때 눈물난다는 것도 공감이 안되던데
그얘기하면 놀라는 사람들 있더라고요.

저도 평등한 조세정의, 공정한 사회경쟁이 있는 사회가
태극기 흔들며 감성놀이 하는 사회보다 낫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