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헤켄도 한번쯤 털릴수 있고 박석민도 한번쯤 터질때가 됐죠.
마음으로야 넥센을 응원하지만 삼성이 우승할듯..

벤헤켄 못털어요

어제 넥센이 이겼어야 하는데 참 삼성이 빡세긴 빡세네요.

9회 2사 2스트라이크까지 갔는데...

2겜 연속 사흘쉬고 등판하는게 쉬운건 아니죠.
오늘은 삼성이 절대 우위 게임이고, 설사 오늘 지더라도
마지막 7차전조차 저는 삼성이 우위에 있다 봅니다.
넥센이 힘은 정말 좋지만 우승하기 위한 기본기가 0.2% 정도
부족해 보이네요.

이승엽 박석민 보면 한숨만 나옵;;

오늘 잠실 직관가는뎅 마지막겜이되겠죠? ㅎ

직관 부럽;ㅜㅜ

태자 하나만 믿고 갑니다...

근데 어차피 내일까지 가면 벤헤켄 못 털거
원삼이도 걍 원쁠러스원 선발로 오늘 나가는걸로 올인 하믄 안되나;;;
2002년 코시 6차전 때도 경기 후달리니까 7차전 선발자원인 엘비라 몸풀던디...

아 그 땐 감독이 코감독이었고 지금은 감독이 류중일이쥬.. 원삼이는 안 나올거야;;

전 볼수록 삼성이 강해보이네요..저력있다능

삼성으로썬 류감독이 AG때문에 떠나있었던 것과 박석민의 부상이탈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봐요. AG복귀후 팀 수비가 굉장히 느슨해져 있어서 경기를 많이 내줬었죠. 거기다 박석민이 이탈해 있으면서 3루쪽도 문제가 있었구여. 머 그런것들이 시즌이 끝날때까지 발목을 잡았고, 팀 경기력이 많이 떨어져 있던 상태서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된게 코시까지 이어진것 같은 느낌이; 박석민이 거의 나가리 상태인데 수비때문에 쉽사리 빼기도 어렵고, 어제처럼 조동찬을 일찍 대주자로 기용했기때문에 아예 대안을 생각할수 없던 것도 있공;; 무척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3차전 극적인 승리후에 4차전에서 개털렸던 것을 보면 넥센 선수들의 멘탈이 장난 아닌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 어제 분위기를 이어가기는 어렵다고 보고 처음부터 다시 해야죠.

그래서 퇘지를 안뺀건 이해가 가는데요. 박해민을 안뺀건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김헌곤의 중견수비가 나쁘지 않고, 송구능력은 더 좋고요. 지고있는 상황에서 너무 잰건 아닌가 싶던데 말입니다. 박해민이 정상적인 스윙이 힘들어보이던데 김태완이나 우동균이든 김헌곤이든 대타가 나갔어야 맞다고 봤어요. 개인적으론 박해민 타석에서 김태완이 낫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무사만루 잔루만루라는 삼성의 종특이 코시 8회에 나오니까 영혼이 빠져나가는것 같드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