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날씨가 좋아요~
등 뒤로 햇살이 따땃하니 졸립네요. 졸음 방지용, 잡담 릴레이입니다.


늘 비어있던 회사 옆자리에 임원분이 새롭게 오셨습니다.
늘 하던 딴짓을 이제 눈치보며 겨우 겨우 짬을 내서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 슬픕니다.
 

주말동안 랑야방 원서를 꽤 읽었습니다.
초반에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이걸 왜 시작했을까 심하게 자책했으나, 금세 또 탄력이 붙어 부지런히 읽고 있습니다.
확실히 드라마로 이야기를 다 파악하고 읽으니, 모르는 단어나 문장이 나와도, 데충 추측하고 넘어갈 수 있어 다행입니다. 


3월, 4월 바이어 미팅을 앞두고 영어 말하기 연습을 좀 해야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영어 공부가 더 급한 지금 이 시점에 중국어에만 파묻혀 있으니, 또 스스로가 한심해지는군요.  
결국 일대일 선생님을 찾아서 한두달 바짝하는게 최선일까요?


날이 따뜻해지니, 이제 슬슬 야구가 보고 싶어요.
비록 시작하는 순간 엄청 혈압이 오르겠지만, 또 바보같이 기대가 되는 맘은 어쩔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