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힐링캠프 보셨어요?
- 작성일
- 12-07-24 00:47
뭐랄까; 기분이 이상하네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보고, 공감했는데...
생각은 더욱 복잡해지는 느낌.
진즉에 청춘콘서트를 좀 다녀볼걸 그런 생각도 들고.
얘기중에 그런게 있었죠.
안철수님이 의료봉사 갔을때 할머니 밑에서 자라던 중학생 소녀가 있었다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엄마는 집을 나가고 할머니가 생계를 이어 가셨는데 병이 드신 뒤로 생계가 힘들었다고.
그리고 다음 봉사때 가보니 상을 치루고 있더라.
중학생 소녀가 도망가서 할머니가 아사하셨더라....
돈이 전부가 아니지만 돈이 없음으로 인해 소중한 것들을 지키지 못할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들으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연 누가 자신있게 그 소녀에게 뭐라할수 있을까.
그리고 조금 슬퍼졌달까.
현재 자살률은 OECD국가에서 가장 높고 출산률은 저조한 이유가
현재에 우리가 느끼는 불행하다는 감정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아닐까 한다는데...
희망을 보았어야 할 시간에
공감하는 한편 좀 슬퍼졌네요.
비록 좀 유치하게 느껴지는 생각일지는 몰라도 저는 늘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정말정말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었음 좋겠다.
모두들 편한 밤되세요,긋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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