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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화촬영가협회(ASC)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American Cinematographer라는 잡지입니다.
영화의 시네마틱한 요소들 중 시각적인 면에 치중해서 촬영감독과의 인터뷰 최신 촬영기법과 장비 등을 소개하고 있지요.

영화에 대해 전문적인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읽을 잡지이긴 하나 시네필이라면 올해 10월호는 구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왜냐하면 올해 5월 18일 향년 82세의 나이로 전설적인 촬영 감독 고든 윌리스가 세상을 떠났는데 그에 대한 추모 특집이 실려 있습니다. 그 내용이 이 잡지의 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든 윌리스는 프란시스 코폴라와 <대부> 시리즈, 앨런 J  파큘라와 <모두가 대통령의 부하들>, 우디 앨런과 <애니홀>, <맨하튼>, <젤리그>를 찍었던 촬영 감독입니다.

저도 도서관에서 이 특집호를 사서 눈치보면서 복사해서 읽었는데... 복사용지로 가지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한 권 소장하려고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12월호는 <인터스텔라>를 다루고 있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