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참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 것 같아요.

잘 지내셨어요?
어쩌다 보니 가을이 지나 겨울이. 새해가 왔고. 이젠 봄이 왔네요.
자주 눈팅은 분명히 했던 것 같은데.

그 와중에.
베팍은 리뉴얼을 했고.
많은 분들의 변화와 일상 얘기도 봤는데.
댓글도 하나 남기지 못했던 건 제 맘에 여유가 없었던 탓 인듯 해요.

지난 가을부터 최근까지.
우리 부부는 아주 중요한 두가지 결정을 해야 했어요.

그 중 한가지는 아직 결론에 도달하지 못해서.
아직까지 끊임없이 서로 얘기하고 있고.

다른 한가지는 오늘로서 많은 선택들과 함께 결정이 되었어요.
음. 집에 관한 부분이었는데.
이번에 전세 계약기간이 끝나면서, 다시 전세로.
그렇다면 빌라? 아파트?
아니면 끝도 없는 전셋값도 지치고. 2년 마다 졸여야 하는 맘.
이사를 준비하는것도 지치니. 집을 사야할까?
이 부분이었는데.

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집을 사는 쪽으로 결정이 났어요.
그래서 집 알아보고 계약했고. (물론. 이 과정에서 우리 부부는 은행에 노예가 되야했지만.. =.=)
지금은 엊그제 부터 인테리어를 시작했어요.
그 과정에서 또한 얼마나 많은 결정을 했어야 했는지..
업체 선정부터. 벽지. 마루. 싱크대. 타일. 등.
화장실은 그대로 가는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돈과. 노려과. 발품이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하아~
좀 전에 식탁등 결정을 끝으로 전부 겨우겨우 끝냈어요. ㅠ.ㅠ

이제 공사가 뒷 탈 없이 잘 마무리 되길 바라고. 이삿날 빨리 끝나길 바랄 뿐이에요.
앞으로 11일 정도 후에는 이사에요! 흐흣.

무튼. 이제 홀가분한 기분이에요.
맘도 편하고. 더 가벼운 맘으로 베팍에 와서 놀고 흔적도 남기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ㅠ.ㅠ

봄날 처럼 따사로운 한주가 되길 바라며. 이제 자주 올께요!

보태기. 야구가 개막해서 나타났다느니.
        ㅎㅅㅂ 에 ㅎ 이라고 올렸다가는 용서하지 않을테요! 흥!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