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야기
- 작성일
- 13-08-23 01:54
몇년전에, 한 7~8년 됐나요.. 2달동안 굶식하면서 한 20여kg정도를 뺐었습니다.
근데 운동을 하면서 뺀게 아니라 몇달 지나니까 다시 요요현상으로 붙더라구요 -_-;;
뭐 그래도 항상 세자리 초반에서 왔다갔다리 해서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있었었져..
뭐 몸도 그닥 힘든것도 없고.. 일년 361일 근무 / 하루 11시간+알파 근무는 몇년째 계속 하니까 힘들다고 시간없다고 운동의 운자도 안한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제작년말에 약국 옆에 큰약국 체인이 들어왔죠.. 보통 제네 들어오면 3개월 혹은 6개월만에 망해서 나가는게 정석트리인데..
다행이도 아직 2년가까이되가고 있는데 오히려 저친구들이 몇달째 월세도 밀리고 망해서 나갈거 같다는 얘기가 들리더군여.. (근데 큰체인이니까 그냥 알밖기 하고 안나갈듯;;)
여튼 뭐 작년 말 / 올해초에 일때문에 스트레스도 엄청 받고..
술도 막 박스채로 사다놓고 / 약회사에서 박스채로도 선물받고;;
이러고 막 마셨었죠;;
그리고 맨날 집에서 술마시날 아니면
맛집탐방하고 다녔고..
아마 연말-연초에 한 15kg이상은 더 찐듯함다 -_-;;
이건 2월 11일날 수영 처음간날 사진..
여기서 백스페이스를 누르셔도 됩니다..
(펑)
일하는 아줌마가 수영모자 제일 큰거 사왔는데 안 맞는 사진 ㅡ_ㅡ;;
수영장가서 모자 천으로 된거 하나 샀져;;
(펑)
여튼 이러고 3달정도 수영다니다가 지난 3달은 헬스장 다니고 있는데요..
처음에 한 몇주는 진짜 운동하러 가는날에 정전되서 수영안하면 막 감사헌금을 하고 싶을정도로 기뻐했었었는데 -_-;
이젠 습관이 되서 일주일에 최소 5일에서 6일은 하루에 한시간반정도씩 꼬박 운동합니다..
6월달쯤에 오버한다고 막 밤에 1시간반 아침에 1시간반 / 일요일 2시간반세시간운동하다가
발바닥에 부상도 온 -_-;;
여튼 뭐 이래도 꾸준히 하다가 보니까..
운동한지 한 6달정도 됐는데 17kg정도 빠졌습니다..
체지방이 처음에 44%인가 그래서.. 거기서 재는 친구가 기계도 바꿔서 세번 재본 ㅡ_ㅡ;;
이제 한 33%정도때로 빠졌구요..
팔굽혀펴기도 한개도 못했는데 이제 한1분에 30여개정도 하는;;
술도 6달째 한모금도 안 마시고 있는;
몇주전에 운동하고 금요일날 집에오면서.. 진짜 맥주 반모금만 마시면 영혼을 레이디캌카나 캌카한테도 팔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편의점에 들려서 맥주를 한캔을 샀는데요..
보니까 160칼로리인가 있어서.. 그냥 심장에 한 10분정도 품다가...
캔까서 코카인하듯이.. (절대 제가 코카인을 해본게 아닙니다 -_-;) 맥주 냄세 맡다가 안마시고 그냥 버린;;
아직 뭐 목표까진 20+여kg정도 남았고.. 거기까지 빼도 비만이라는게 함정이긴 하지만서도;;
일단 뭐 이렇게 꾸준히 하다 보면 빠지겠죠..
(펑펑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