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다른 특별한건 아니고 그냥 안전운전 + 방어운전 + 욕안하기 입니다.


저도 여느 남자들처럼 고속도로타면 150넘게 쉭쉭 밟으면서 다녔고
옆에 여친이 있건없건 개념없는 운전자들보면 온갖 육두문자날리고 그랬는데
얼마전 마봉춘에서 한 로드레이지 관련한 다큐보고서 생각을 바꿨네요.


제가 하는 학원이 집에서 30키로 남짓이고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타고 다니는데
도로에 차가 많지않아 평소에 과속을 좀 했었는데
요즘은 100키로 남짓한 속도로 다닙니다.


1차선도 어지간하면 안들어가고 2~3차선으로 조심조심다니고
일단 들어온다고 시그널 주는 차들은 양보해서 길터주고
개념없는 운전자들을 봐도 욕안하고 무시해버립니다.
정말정말 빡치면 혀나 몇번 차고 마는 정도로 참고있죠.


한 2주정도 그렇게 운전하는데...
좋은건 같이 타는 누나와 매형이 편안해하는거고
더 좋은건 연비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거네요.
평소에 리터당 17키로정도로 다녔는데 요즘은 22키로정도로 다니고 있습니다.


안전운전, 경제운전까지 하고나니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하고
정작 과속할때랑 시간도 5분남짓 차이나더군요.


여러분들도 안전운전하세열~
(전 안전운전하면서 벽에 X칠할때까지 장수할꺼예요~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