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불펜 > 불펜 > [사진]까치, 별꽃

작년 마지막으로 찍었던 꽃이 별꽃이었던 것 같은데 올해 처음 찍은 꽃 사진이 별꽃이에요.

설마 눈 속에 계속 숨어 피어있었던 것은 아니겠지요?

그림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첫 수업에 몇 장의 스케치를 주시면서 드로잉을 해 보라고 하셨어요.

길고 짧은 선으로 쉽게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소나무를 선택해 그렸습니다.

항상 보아왔던 소나무의 모습을 떠올리니 망설임 없이 거침없이 그릴 수 있었습니다.

작은 소나무 그림 한 장이었지만 옆에서 보시던 분이 처음 그리는 것 같지 않게 잘 그렸다고 하시고 선생님도 소질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다음 시간에 다른 소재를 그린 걸 보면 '저건 뭐지?' 생각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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