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가 30일부터 지역별로 한시적인 운행중단에 돌입한다. 만약 국회에서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의 ‘택시법’이 재의결 되지 않을 경우 다음 달 20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단체는 22일 오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30일 부산합동 총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한시적인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승운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본부장은 “30일 부산으로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광주, 다음 달 20일 서울에서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고, 다음 달 20일 이후에는 무기한 전면 운행중단에 돌입한다”며 “집회 신고 등 합법적인 방법을 거쳐 운행중단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위기 파악 좀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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