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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30일 CBS, TBS 등 주요 라디오 뉴스 방송을 '무허가 뉴스방송'으로
규정하며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있다.

방통위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조사한 ‘전문편성 방송사업자의 유사보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청취율 1위인 CBS라디오 의 '김현정의 뉴스쇼'를 비롯해 CBS '저녁 종합뉴스',
TBS의 '아침종합뉴스', PCB의 '뉴스와 세상' 등이 무더기로 '유사 프로그램'으로 걸렸다.

'유사 보도 프로그램'이란 현행 방송법(시행령 50조)에 따라 보도를 전문으로 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제외한 종교, 교통방송 등 전문편성방송사업자가 뉴스를 제작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얘기다.

방통위는 또 CJ헬로비전 양천방송의 '헬로TV 양천뉴스' 등 종합유선방송(SO) 지역채널이 뉴스 프로그램을 제작해
내보내는 것도 무허가 방송으로 규정했다.

(후략)



방통위 "CBS, 뉴스하지 마", 전두환식 길들이기?

방송계 "정부, 선거 앞두고 비판 보도에 재갈 물리려 해"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6663

mb 때 부터 계속 정권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견지해온 CBS 등의 라디오 방송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걸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방통위의 헛발질이라는군요.
CBS의 경우 TV와 라디오 두개의 방송채널이 있는데요.
TV는 방통위 말대로 종교채널 본연의 설립취지에 맞게 종교관련 프로그램만
존재하고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만 라디오는 뉴스 방송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문제가 되는 사항이 아니라고...



여튼 이대로 가면 방송 통폐합 까지도 갈 기세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