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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발언들로 인해서 허위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사과문을 보내서 소송취하해 달라고 요청을 했죠.

오늘 진보신당은 그 사과문의 내용을 보고 결정할 것 같다는데 취하할 가능성이 높단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런데 이게 말이 안되는게,

사과란 것이 유의미한 시기가 있습니다.

이제와서 선거 다 끝났고 당해산(정확하게는 등록취소.) 되어버린 판국에 사과받으면 뭐합니까?

사과문의 내용이 중요한게 아니라 시기가 늦어도 너무 늦었죠.

고소취하를 검토한다는 자체가 아무런 생각없는 행동입니다.

게다가 이정희는 2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고 실제로는 반성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과 남편을 경기동부로 묘사한 언론사대표에 대해서는 5억 소송걸어놓은 것 취하하지도 않았죠.

일련의 선거당시 패악-패권질에 대한 총체적 반성이 있는게 아니라 빼도박도 못하는 자신의 범죄사실에 한해서만 '어떻게 고소취하 안될까?'하는 얄팍한 수를 쓰고 있는게 뻔히 보입니다. 더불어서 지금 반성한다는 사람이 울산가서 뭔짓꺼리하고 다니는데요?

그런데 그런 이정희에 대해서 고소취하를 한다면 진보신당은 아무런 생각없는 단체임을 자인하는 꼴이 될겁니다.

박근혜가 아무리 '아버지시대에 고통받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고 한들,

군사정권시절 한자리씩 했던 인물들을 지근거리에 두고 집권을 시도하고 있다면

그게 진짜로 '아버지 시대에 고통받은 사람들'에 대한 반성의 태도일까요?

마찬가지로 패권-패악질 대명사 주류NL들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정희가 사과를 한다는게 뭔 의미가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