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등산하면서 무서웠던 거...
- 작성일
- 13-06-24 21:19
관악산이라는 게 입구 부분은 한 1.5Km 정도는 차도같이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고 가로등도 켜져 있는
공원 같이 되어 있죠. 그래서 새벽 4시의 어두움에도 불구하고 출발할 수 있었고, 그러다 어두운 산속 길이
나타날 때쯤이면 새벽 어스름도 걷혀가죠.
다 좋은데...
제가 겁이 많은 건 다들 잘 아실 테고...
간혹 뉴스 같은 거 보면 산 속 나무에서 목을 맨 채로 자살하신 분을 등산객이 발견했다는 기사들이 많은데...
가끔 산에 갈 때 그런 거 발견하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얼마 전에 대학생 한 명이 관악산의 등산로에 있는 정자에서 목매고 자살했고, 등산객이 새벽에 발견했다는 기사를
읽은 후부터는 더 자주 그 생각을...
한 번 그런 생각에 사로잡히니 이게 당췌 떨칠 수가 없는 게 환장하겠더군요.
진짜 완전히 밝아지기 전까지는 땅만 쳐다보고 걸었...
운동은 해야겠고, 사람 많은 건 싫고 해서 새벽 등산을 합니다만 겁많은 이노무 성격은 참으로...
공원 같이 되어 있죠. 그래서 새벽 4시의 어두움에도 불구하고 출발할 수 있었고, 그러다 어두운 산속 길이
나타날 때쯤이면 새벽 어스름도 걷혀가죠.
다 좋은데...
제가 겁이 많은 건 다들 잘 아실 테고...
간혹 뉴스 같은 거 보면 산 속 나무에서 목을 맨 채로 자살하신 분을 등산객이 발견했다는 기사들이 많은데...
가끔 산에 갈 때 그런 거 발견하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얼마 전에 대학생 한 명이 관악산의 등산로에 있는 정자에서 목매고 자살했고, 등산객이 새벽에 발견했다는 기사를
읽은 후부터는 더 자주 그 생각을...
한 번 그런 생각에 사로잡히니 이게 당췌 떨칠 수가 없는 게 환장하겠더군요.
진짜 완전히 밝아지기 전까지는 땅만 쳐다보고 걸었...
운동은 해야겠고, 사람 많은 건 싫고 해서 새벽 등산을 합니다만 겁많은 이노무 성격은 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