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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년에 샀던 것들.

여기까진 필수였는데,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가방 진짜 튼튼하고요. 신발도 생각보다 더 튼튼. 나이키 러닝화는 금방 구멍이 났는데 이 신발은 여름 내내 신고다녔는데 여전히 새거 같습니다.

이 글러브 올시즌 소프트볼 시즌에 사용했고 글러브 큼직해서 소프트볼에 제격이더군요. 아주 만족

가격? 5만원이었어요. 요즘엔 초딩들도 이렇게 싼 글러브 안씁니다;;

배팅장갑도 없었고 쌌으니 만족.

배팅 티. 이건 만오천원주고 샀는데 너무 허접이어서 더 비싼 걸 샀습니다

팀 연습때 들고갔다가 하루도 못버티더군요.

-_- 불합격.

이건 글러브 수선용인데 역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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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 것들은 제작년 산것들과 많이 겹칩니다. 주로 전자제품.

컴퓨터 거치대.

mini HDMI 변환기. 프리젠테이션 용입니다.

으잉?

그리고 아이폰용 싸구려 이어폰. 번들은 한국에 두고 와버려서.

그리고 집에서 음감용 싸구려 헤드폰.

이렇게 해도 다 합해서 150불이 안됩니다.

그러나 -_- 지름신이 거기서 멈추면 지름신이 아니죠. 작년에 야구용품을 샀다면 올해는

듀얼쇼크패드(조이스틱)가 고장나서 패키지로 게임까지. 이건 가격대 성능비로 보나 필수였고요.

싸게 팔더라구요. 게임들을....

제작년에 사서 아직 포장도 안뜯은 게임도 있는데 -_-

리복 배트인데 이쁩니다. 사실 리복이나 나이키는 야구 시장에서는 변방에 가깝습니다. 이 배트는 배트에다가 뭔 구멍까지 냈죠 ㅋㅋ

하여간 너무 싸게 팔길래 홀까닥. 이미 집에 배트가 3개나 있는데. (나무 2, 알미늄1)

제가 2년동안 한번도 옷을 안샀는데(입고 다니는 건 위의 신발 하나가 전부), 필요도 없는 야구용품은 무지하게 샀네요. 하아

마지막으로

으잉?

이번 크리스마스 때는 이걸로 소득을 좀 벌어볼까나;;;

하여간 쓸데없이 산 것들이 150불 가까이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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