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고지만 떠도 스트레스 받음.
- 작성일
- 13-10-08 22:48
행사를 하면 행사내용에 따라
사은품을 주거나,
할인이 되거나..
등등이 되죠.
근데 여기서 스트레스 너무 받는게
"그냥 달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대학로에 있어봤고 종로에도 있었고 광화문, 수원, 인천주안 등등 여러군데 있었지만
이렇게 매일 같이 사은품을 그냥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은 처음 봤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와서 행사 참여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달라니..
어쩌다 한두번이면야 좋게 말하겠는데,
매일, 그것도 하루에도 몇번씩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허튼 소리를 하고 가는데..
손님을 가장한 거지도 아니고..
퉁명스러워질 수 밖에는 없네요.
이거 뭐예요? (보온병. 생긴거 보면 모르냐?)
이거 안줘요? (뜬금없이 그건 뭔 소리냐?)
10잔찍으면 보온병 하나가 나가는 행사를 전국적으로 하는데,
좀전에도 2잔 사가면서 왜 안주냐고 말꼬리를 계속 잡네요.
10잔 찍으면 나간다니까 언제 10잔을 찍냐고 반문하고.
(싫으면 안찍으면 되잖아? 행사가 불만이면 행사 기획한 놈한테 따지던지.)
술이나 한잔 하고 자야겠습니다. 아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