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대박
- 작성일
- 13-04-17 17:00
ㅋㅋㅋ
베를린 사는 친구가 한국에 와있어서 오눌 만났는데
요즘 얘의 대화내용의 90%가 결혼이후 시월드 얘기거등요.
남편 먼저 독일 가고 자유를 만끽하려고
동생들이랑 브런치 먹고 헤어져서 둘이 영화보고 밥먹고 수다떨러 종각 커핀그루나루 들어와있는데
방금 우리 바로 옆 테이블에 얼마전 한국에 들어온 얘네 시어머니 발견...;;;
파주 외할머니댁에 있는 붕이 왜 하필 이 넓고 넓은 서울바닥 중 종각의 커핀 그루나루에서 친구를 만나고 있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앉자마자 제 얘기 먼저하고 이 아이가 화장실 가는 길에 시엄마를 발견했으니 망정이지 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개 대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