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 작성일
- 13-04-22 15:07
간만에 맞는 휴일이네욥
정말 간만에 스킨케어 받으러 가서 별로 많지도 않은 얼굴 면적을 차지하고 앉은 여드름님들 좀 짜고
(너무 늦게 와서 압출이 불가능한 야들 뿐이라며 한 개 밖에 안짜줬지만...)
돈은 없으나 상큼발랄하라는 대표님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소셜 커머스에 쿠폰 뜬 것 중
케어샵 근처에 있는 미용실 아무데나 싼 데 예약해서 왔는데 들어오자마자 허걱.
여기 명동 한복판인데 뭔노무 손님이 다 울 아빠보다 나이 많으신 것 같은 아자씨들......;;;;;;;;;;
이게 뭐지....;;;;; ㅡㅡa
그래... 월용 낮이고 요즘 아재들은 센스있게 명동 미용실에서 머리하는걸거야....
여기가 동네 이발소는 아닐거야...
라고 스스로를 달래고 있는중. ㅡ.,ㅡ
나 괜찮겠죠....? OTL
저녁에 상가집도 가야하는데 정말 괜찮은거 맞겠죠 ? 흐엉 ㅠㅠ
덧
아. 아주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녀석중에 근 일년사이 꽤 유명해진 애가 있어요.
어제 전화와서 자기 친구가 마임을 배우고 싶어한다고...
그리고 평소에 그렇 듯 헛소리를 줄창해대다 끊었는데
설마 이놈 뭐 공짜로 해달란건가;
개콘에 소개해달랄만 한 잘생긴 남자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