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 작성일
- 13-03-31 00:25
귀국해서 방청소하다가 찾아냈는데
혼자보기 아까울 정도로 열심히 만들었네. 라고 생각하며 친구들 몇몇에게 사진은 보냈었는데
어제 어떤 분이 다이어리 사진 올리셨길래 저도.
거의 잡지 수준으로 만들었더군요. 지금보니.
서울의 맛집 섹션, 선물예쁘게 포장하기, 시, 포토섹션, 슬램덩크 섹션, 가족사진 섹션, 서울의 옷가게 리뷰, 서태지 섹션 등등....;;;
이정성으로 공연 기획서를 만들었으면 벌써 지금 지원금 받고도 남았을 것 같.
하긴. 울 사촌오빠가 기아 모터쇼 디자인할 그 센스로 자기 턱선 관리 안하는 거랑 비슷.
혼자보기 아까운 건 함께 나누는 정겨운 베팍.
정성훈이 역전 만루포를 쳤다지요?
...연습 중간에 웃으면서 막내한테
"엘지가 이겼어."
했더니 옆에 앉아있던 기술팀장님이 그걸 또 듣고는
"사월인데, 엘지 잘하지.."
쳇.
아. 근데.
밖에선 야구중계 어케봐요? 오늘 지하철에서 아프리카 시도해봤는데 빠히에서 네이버로 볼 때보다도 더 심하게 버벅대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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