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뻘 및 저격
- 작성일
- 13-03-17 00:05
모유저님한테 생일이니 밥사내라고했더니 우정을 먼저쌓으라는 둥의 말씀을 하시길래
또 우정, 의리 이딴 말에 심히 약하기도 하고 그붕이 간만에 쉬는날이라기도 하고
그래서 맥주 한잔 하고 왔는데 이노무시키가 만나서 내내 소개팅해달라고 징징대더니
심지어 집에 겨들어가서도 카톡으로 소개팅 해내라고 징징대네요
....나 여자 친구 없다고.
그리고 집에 왔더니 어무니아부지는 둘이서 오붓하게 치킨을 시켜 드셨는지 집에서 닭튀김 냄새가 진동.
아빠는 입술에 기름 반질반질한 채로 축구보고있네요
얼굴도 발그스름한게 구찮은 딸내미 나갔다고 지화자좋다고 자기들끼리 치맥했나봄.
나한테 소개팅따우 바라지 말아요 조상뉨.
난 친구 성비가 8:2 라고요.
그리고 그 2의 내 친구들은 내꺼니까 아무한테도 소개 안시킬거임.
나랑 놀아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