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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지 않아요

오늘로 촛불들러 나간지 7번째쯤 됐나요?

오늘 광장에 시민들이 제일 많았어요
광장을 가득채우고 못들어 오신분들도 많았고
경찰이 이례적으로 프라자호텔앞 차선을 하나라도
열어주기도했고

사람의 숫자가 중요하지만
꺼지지않는다라는걸 보여주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보통은 한번 기대이상으로 모이고 나면
좀 시들해지더라구요

14일
14일이 또 중요하지도 않아요
뜻을 이룰때까지
누가 지치지 않고
싸울 수 있느냐가 중요하죠

휴가, 여행, 가족, 연인, 친구.....

많은 마음 만큼 촛불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언제 어느 때라도 함께하시죠?
민주주의는 텍스트가 아니라
피와 땀이 지켜왔어요

전 그냥 공화국의 시민으로 누렸던 권리를
잃지 않기위해
매주 버릇처럼 광장으로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