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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한 인물 하는 모택동, 하지만 그는 평생 이를 닦지 않는데....



1. 모택동이 몇 천만 단위의 학살을 한 개백정?
모택동이 학살했다고 하는 2000만명에서 7000만명 까지의 다양한 자료가 있는데
천만이 넘는 단위의 자료는, 모택동 정권 기간 중 특히 대약진운동 기간 굶어죽은 사람의
수가 포함된 수 입니다.  대약진운동은 분명 정책의 실패로인한 비극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희생자를 학살당한 사람들이라고 하기에는 비약이 있다고 봅니다.
아사자들의 수를 모택동이 학살한 숫자로 포함 시키는건 모택동 입장에선 억울한 일이죠.
모택동의 신 중국 창립 전 까지 중국은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굶어 죽고, 맞아죽고 하던 캐막장의
사회였죠. 어디가 죽임 당해도 통계치에 올려지지도 않는, 통계 잡는 기관도 없고...

1927년 부터 1949년 까지 중국에서 굶어죽은 사람을 장개석이 학살했다고 할 수는 없듯이,
49~76년 중의 아사자를 모택동이 학살했다고 할 수는 없죠.

물론 국공내전, 토지개혁, 반우파투쟁, 대약진,문혁을 거치면서 적지 않은 사람이 죽임을 당한 건
사실이지만, 천만 단위의 학살은 아닙니다. 


2. 모택동이 대약진/문혁의 삽질로 중국을 몇 십년 퇴보 시켰다?
모택동 정권 시절 중국의 경제 발전율을 보면, 의외로 생각하는 것 만큼 엉망이 아닙니다.
소련을 따라, 중공업 중심의 경제 성장 정책으로 일반 백성이야 계속 빈궁한 생활을 했을 망정
대체적인 국가경제 경쟁력은 상승했습니다.

중공업 성장은 52~76년 기간 연 평균 11%가 넘게 성장했고, 이때의 철강, 석탄, 비료등의 
비약적인 생산량 증가로, 70년대 이미 제트기, 원양어선 등을 제조할 수 있는 산업 기초를 마련했죠.
물론 이때 생산한 제품들이 허접한 품질로 인해  비행기는 하늘에 안뜨고, 비행기는 바다에 안뜨는
웃지못할 상황도 있었지만, 자우지간 산업기초를 다졌다는데 의의를...
뭐 이런 배경으로 등소평 등장하고는 품질문제 까지 개선이 되었고요.

중공업 외에도 같은 기간 식량 생산 161~258(백만톤)으로 증가, 두당GNP 162~379($)
인구는 5.7억~ 9.8억 으로로 증가 합니다. 살만하니까 인구도 증가하겠죠...
자우지간 이런 성장은 같은 기간 주변의 동남아 국가, 인도와 비교하면, 비약적인 발전입니다.
(이 부분 은 서진영교수의 21세기 중국정치란 책에서 발전율 및 내용 부분부분 표절로 썻어요..)


3. 장개석이 통일 중국의 주인이였다면, 지금 쯤 중국 캐 잘사는나라?
일단 통일할 능력도 안되지만, 했다치고, 어캐 어캐 공산당 몰아낸다고 해도 장개석이 중국에 중앙
집권을 이뤄 낼 확율은...  제 점수는요~ 5점.


4. 모택동이 없었더라도, 공산혁명은 성공했을까?
변수가 무궁무진 하다 보니 어려운 문제죠... 그래도 모택동이란 존재가 아얘 없었다고 가정하고 상상해, 
공산당 지배계층의 면면을 살펴보면 사실 좀 암울한게 사실입니다. 

27년 장개석의 상해학살 이후 진독수가 총서기에서 물러나고, 향충발, 구추백이 총서기에 오르나
바지사장 이였고, 실질적 권력은 이립삼-왕명&박고&오토부라운 순으로 장악하게 되는데 한 짓이라고는 
그나마 자생적으로 경쟁력 키워가던 소비에트 지역 망처 놓은 일이죠. 걍 ㅄ같지만 멋있지도 않은
인물들입니다.

모택동 권력장악 최후의 라이벌 장국도, 악예환 소비에트로 들어가서 사천서쪽으로 이동 35년 대장정
시기 가장 많은 홍군부대를 거느린 인물이였는데, 모택동과의 대장정기간 만남에서 모에 반대해 사천성
서쪽에 그대로 주군 하는데, 결국 거기서 장개석 한테 털려, 포악한 카리스마로는 모에 뒤지지 않으나
전략적 능력은 모에 한참 못미친다는 걸 증명하게 되죠. 

주은래야 내가 니네를 지배해 주겠어... 이런 리더쉽 마인드가 없는 인물이고,
등소평은 등사기나 돌리고 있던 시절이구요... 


5. 모택동의 공
공산당 제일 암울하던 두번의 시절, 27년 상해학살, 34년 대장정 시기 모범 답안을 제시한게 모택동입니다.
상해학살 후 도시를 포기하고 시골에서 소비에트 건설/유격전 전개 전략을 거의 최초로 실행했고 한때 가장
강력했던 강서소비에트를 조직한 게 모택동이죠.
당중앙(박고&오토브라운)이 강서소비에트로 이사와서 모택동 한직으로 몰아내고 지들이 삽질하는 바람에 
시망하여 도주하게 되는데 이게 대장정이죠. 도망가던 중 권력 장악, 서북으로 이동 국민당과 통일전술
구사하자는 전략 또한 모택동표 전략이구요. 이 전략으로 기사회생 하죠.  

자우지간 전 모택동 없었으면 공산혁명의 성공은 힘들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6. 결론
모택동 없으면 공산혁명 성공 없다.
공산혁명 없으면 중국에 중앙집권 국가 없다.
중국에 중앙집권 국가 없으면, 등소평 할애비가 와도 발전 못시킨다.
 
존경 받을 자격은 있는 사람이란게 결론...

인제 좀  7000만명 죽인 무조건 천하의 캐샹놈이란 소리 좀 불펜에서 안봤으면 하네요...

그리고 저는 마지막으로 모택동 빠가 아니고, 등소평 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