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소개] The Armstrong Lie
- 작성일
- 14-02-25 23:44
스포츠 사상 최대의 사기극을 시전한 사람으로 길이 길이 각인될 사람.....
랜스 암스트롱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입니다.
한 평범한, 재능있는 당일치기 라이더였던 선수가
어떻게 도핑과 거짓말, 위선 그리고 언론의 힘으로 "거대한 권력"이 돼갔는지를 잘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라 하겠습니다.
텍사스는 미국서도 연변식 농담으로 유명한 곳이죠.
"텍사스가면 뭐든 크다" 는 식의 이야기가 있을 정도인데
(말에 있어서의 "풍"도 쎄고, 실제로 스케일도 황당할 정도로 크고 ...... ㅋ)
이 텍사스 출신 촌뜨기의 거짓말 스케일 역시나 텍사스급이었단 이야기....... ㅎㅎ
뭐랄까...... 인간 본성이라는게 참 묘하답니다.
홈런경쟁이 불꽃같았던 그때 당시 MLB........
지금이야 약물의 시대로 알려져있지만......
당시도 눈에 뻔히 약질하는게 보이고, 그런 의혹들도 대놓고 했는데
그런 의혹의 의견들이 왜 씨알도 먹히지 않았을까요?
당일치기 경주나 탑레벨로 소화할 수 있고, 지구력은 현격히 떨어지던 ......
그래서 GC 레벨의 선수는 절대 아니었던 암스트롱이라는 선수가
갑자기 나타나서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데 거기에 대한 의혹들은 왜 모두 묵살, 묵과 됐었을까요?
가뜩이나 종목의 태동이래 도핑이란 도핑은 다 해봤던 종목인데.....
그건 선수들이 관중들, 관객들, 그리고 언론을 휘어잡게 되면서부터이죠.
말하자면 정치고, 권력이죠.
다큐에서는 인간이란 존재의 그런 측면들을 잘 짚어내는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이런 측면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약한 존재들인지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어딘가 자막이 돌아다닐텐데........ 한번 찾아보심 한글 자막이 떠있긴 할거에요.
자전거 동호회쪽 분들 보니깐 보셨단 분들이 많으신걸로 봐선 있긴 한가봅니다.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