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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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의 지속적인 문제인데 바로 조직과 재정문제입니다.

돈은 없는데 별도 정당으로 남으려 하고 재정관리자체도 잘 못해요.

좌파들이 당 살림 운영할때 미래의 수입원을 과대평가하고 그걸 기준으로 예산을 실력 이상으로 짜는 경향을 보이더군요.

그 갭차이를 어떻게 할꺼냐고 물으면, 

당원배가 운동을 하겠다,

수익사업 전개를 하겠다,

당비인상 운동을 하겠다는 둥

과거에 이미 해서 검증 다 된 것을 재방송합니다.

(그게 가능한거라면 왜 20년가량을 이런 개고생을 쳐하고 계신지?)

당비로 운영이 되는 조직인데 솔직히 과다인원입니다.

그들이야 활동하는 내용을 들면서 과소인원이라고 주장하겠지만 급여를 받는 상근자의 필요성을 산정하는 것은 활동이 아니라 재정입니다.

재정의 규모에 따라 상근자가 있는거지, 활동을 많이 하니까 지금도 모자라다는 식의 이야기는 억지입니다.

암튼 이야기를 해도 한참 하겠지만서도 일단 정의당 심상정을 까보자면,

(좋은 의원님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진보판 합종연횡에서 난장판을 만들어 놓은 책임은 모면할 수 없습니다.)

진보신당도 저지경 만들어 놓고 자기손으로 만든 통진당도 아작나고(물론 주책임은 여전한 상대편 패권주의지만.)

정의당도 아니나 다를까 재정난이죠.

우리가 노동자, 농민, 빈민 등을 위해서 뛰면 당비나 후원금 내주면서 잘 될것이라고 본 것 같은데 그 사람들이 돈이 어딨습니까? 

김영훈이가 통합하면 10만당원 100억 당비 만들어준다고 했죠. 그거 지켰습니까? 누가 봐도 개구라였지!

돈 안되요. 민주노총이든 직접 당원을 만들던 말던간에.

차라리 주사애들은 후보 만들면 지들이 노가다를 뛰어서라도 돈 만들어내고 후보가 개인적 채무를 과도하게 지지는 않아요. 그런데 지금 정의당내 좌파들은 빚 거의 다 남은 사람들 한테 떠넘겼잖아요? 진보신당에 빚 떠넘기고 통진당에 빚 남겨놓고.. 정의당내 좌파들의 경우 생계형 정당인들이 은근히 많은데 (변희재가 단골로 까는 이쥐안같은 애도 그렇고.) 이런 군식구들 왕창 떠메고 당을 운영하니 비용 나가는 것의 상당수가 경직성 경비입니다. 당사 임차료, 인건비 등... 이런게 차지하는 비율이 극단적으로 높을껄요? 이게 정당인지 월급주자고 만든 조직인지...

(예전에 보니 교회에서 쓰는 비용의 5할 이상이 목회자 사례금이라는데 정도만 다를뿐 그거 비슷한 상황인거죠.)

진보신당이나 참여당도 돈문제 극복 못했고,

단언컨대.(요새 유행하니.ㅎ)

정의당도 돈문제 극복 못합니다.

당 재정도 제대로 못하면서 뭔 국가나 지방정부 예산을 짜겠다고 깝쭉댑니까?

생계형 정치인들 좀 쳐 내고 진보판 구조조정부터 잘해된다고 봅니다.

돈을 더 모아서 해결 문제가 아니라 돈 안쓰는 정치를 진보정당부터 하지 못하면 답 안나옵니다.